0. 42년전 고등학교 시절에 가보았던 울릉도의 옛기억이 가물가물한 곳----울릉도....
겸해서 동쪽의 끝인 독도로 가 보려고 바다 날씨가 좋은 4~5월에 가야하기에 작년에
시기를 놓쳐 올해엔 꼭 가려고 연휴가 있는 5월3~5일까지 가는걸루 2월말에 예약을 해 놓고 ~~~~~
막상 출발하려니 하루전에 전화가 와서 선사의 배 고장으로 독도는 갈 수 없다나!!!!~~~
그렇다고 안갈 수도 없고 가자니 앙꼬없는 찐빵꼴이지만 몇달전부터 계획된일이니
독도는 다음에 한번 더 가기로 하고 출발````
0.독도를 못가는 바람에 투어 스켸즐도 바뀌어 3일 새벽 2시반에 출발하려던 버스는
아침 7시에 승차하는 걸로 바뀌어서 밤 잠은 설치지 않고 가는 대신에 울릉도 들어가는
배가 아침 8시에서 오후 4시로 변경되고 출발하는 항구도 묵호에서 강릉항으로 변경...
0. 다 좋은데 강릉에 11시 도착하여 아점하고는 오후 4시까지 갈데도 없고 배시간때문에
어디 멀리 갈 수도 없어서 안목항 주변과 해수욕장을 바라보며 커피숍에서 시간을
때우느랴 지루하게 지내고~~~~
0.4시에 씨스타호에 몸을 싣고 안목항을 출발한 쾌속선은 3시간10분만인 오후 7시 10분에
43년만에 울릉도 저동항에 도착----
(전에는 포항에서 밤새 14시간 배를 타고 갔는데 풍랑도 없으니 멀미도 없이 단시간내에
도착하고 보니 변한 게 없는 옛 모습 그대로 인데 도로가 넓어져 차가 다니는 게 변화~~~~)
0.저동항에서 대기하고 있는 현지 여행사 직원을 만나 미니버스를 타고 음식점과 숙박업소가
많은 도동항으로 이동하여 현지식으로 저녁을 먹는데 완전 때우는 개념의 식사.....
0. 오후 9시 좀 못되어 오늘 밤 묵을 여관으로 가는데 도동에서 버스로 40분간이나 이동하여 울릉도
서북쪽에 있는 태하리에 있는 모텔급 동백여관에서 여장을 풀고 첫날을~~~
<안목항 솔바람다리와 항구 및 해변 풍경>
<타고 간 씨스타호와 울릉도 저동항 및 도동항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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