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시칠리,몰타 (22일)배낭여행

튀니지 카이로우완과 엘렘(5일차)-(1)

산티아고리 2016. 8. 2. 19:32


0.아직도 완전 시차 적응을 못했는지 깨어보니 새벽 3~~~~~

  1~2시간 더 잠도 오지 않을 것 같아 일어나 사진정리와 내 스토리 정리 등을 하고나니

  5시가 다 되어 어제저녁에 끓여 먹고 남은 삼계탕 죽을 데우고 과일과 야쿠르트, 삶은 달걀 등으로 아침을 해결,,,,

 

0.튀니지에서의 떠오르는 태양을 조식하면서 부엌 창문으로 바라보며 여행객의 마음을 스스로

   생각해 본다...


<게스하우스에서 본 튀니지의 일출~~>



0.일찍 일어나 준비한 관계로 07시에 만나기로 한 기사와 차량을 만나는데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지방여행 출발을 위한 마지막 준비를 하고는 640분에 프랑스 문으로 가는데

 전통시장의 가게들이 문을 안열어서 길이 복잡하지 않아 10분만에 약속 장소로 이동하니

  650분이다, 오늘 우리를 태우고 갈 기사로부터 약속시간 5분전에 기다리고 있다는

  메시지가 와서 우리를 찾아 올 줄 알았는데 오지도 않고 프랑스 문을 두 바퀴나 돌았는

  데도 찾는 사람이 없어 커피 한잔 마시고 715분이 되어 다시 한 바퀴 더 도는데 그때서야

  손짓하는 친구가 있어 반갑게 만나 바로 카이로우완으로 출발~~~~~

 

  튀니스에서 카이로우완까지 185km,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가는데도 2시간반이나 걸린단다.

 

  9시 반쯤에 도착할거라는 기사의 설명을 들으며 차는 120km속도로 달린다.

  고속도로 주변은 올리브 나무로 끝이 안보일 정도로 농장이 크고(튀니지 농업의 40%

  올리브 사업이란다) 계속해서 나무들이 많은 초원지대가 되다가 1시간 이상 달리니

  사막지대도 보인다.

 

<카이로우완으로 가는 고속도로 주변 풍경~~>








  카이로우완에 있는 모스크는 1,200년전에 건축된 것으로 옛 모스크로는 아프리카에서는

  가장 크고 가장 오래된 모스크라는 설명도 듣고~~~~

   그런데 궁금한 게 오래된 모스크가 카이로유완에 건축 되었냐고 질문하니 리비아,

   튀니지, 알제리, 모로코가 한 나라이였 때 수도가 카이로우완이었단다.

   그래서 그곳에 모스크를 지게 되었고 여러나라로 갈라지면서 카이로우오완이 소도시로

   전락하게 되었단다.

 

   카이로우완 모스크 입장료가 10디나르(한화 약 5,000원 정도)로 생각보다 비싸다.

  들어가 사진을 촬영하는데 기도실에서는 촬영할 수 없고 밖에서 촬영하라는 관리인이

  와서 말한다 ~~~~

  관광객이 많지 않아 조용한 모스크인데 기둥을 보니 그리스식, 로마식, 바로크 양식이다.

 

  모스크를 위에서 볼 수 있도록 모스크 옆에 있는 상점 가게 주인이 자기네 가게 옥상에

  올라가 보란다... 관광객을 유치하여 기념품 판매를 하기 위해서 옥상을 깨끗하게 만들어 놔

  사진 촬영하기도 좋았다. 내려오며 부탁받은 기념품 몇 개 구매해주고~~

 

<카이로우완에 있는 모스크~~>





























(2)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