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인도네시아 (20일) 배낭여행

인도네시아-제9일차(12.18) : 부키팅키에서 파당으로 이동 및 투어

산티아고리 2016. 1. 1. 20:00

일어나니 오늘도 아침6시반 ~~~오늘 점심에 먹을 감자를 익히면서 파당으로 이동할 준비----

 

7시 넘어 호텔에서 제공하는 간단한 조식으로 아침을 해결~~~

3일 동안의 조식 내용이 변함없이 똑 같다. 볶은 밥과 볶은 면, 토스트와 잼 그리고 커피....

 

아침 9시에 파당을 향하여 출발한 버스는 가는 도중에 어제 못 가 본 투키탕키 근교의 관광지를 들리기로~~

 

가장 먼저 인도네시아 5,000루피아(한국 돈 약 500) 지폐 뒷면에 나오는 베틀 짜는 여인의 모습이 나오는

유명한 판다이 시켓(PANDAI SIKEK)들려 마을의 목공 집과 수공업으로 만든 각종 자수 및 옷을 파는 가게에서

쇼핑하는 시간을 갖고 외모가 감자와 비슷하게 생긴 과일과 과일 껍질이 뱀처럼 생겼다는 것을 먹어보니 달콤하니 맛있다.

 

< 판다이 시켓(PANDAI SIKEK)~~>

 

950분에 파당을 향하여 다시 출발해서 1010분에 파당파장 궁전에 들렸는데 어제 가본 궁전보다 규모가 작지만

외형이 거의 유사한 형태로서 나름대로 잘 관리하고 보존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궁전내에서 레포트를 작성하던

COLLEGE에 다니는 여학생들이 한국에서 왔다고 함께 사진을 찍자고 제안~

고맙기도 하고 우리가 어릴 적 미국 사람 보면 같이 사진 찍을려고 하던 시절이 생각나고~~.

세계 어느 곳을 가도 한국의 위상이 올라간 것을 알 수 있지만 동남아에서는 특히 더 한류의 영향을 느낄 수 있다.

 

<파당파장 궁전~~~>

 

 

 

 

 

 

 

10시반에 파당파장 궁전을 출발한 버스가 파당을 향하여 계곡 길을 달리는데

어느 정도 가니 철로 레일이 보이고 레일 보수하는 사람들이 눈에 띠고~~~.

레일도 산악열차인지 레일 가운데 톱니바퀴 레일이 하나 더 있다.

  

차량이 시내에 들어 온 것 같다 생각되자 인도양 바다도 보이고 파당 시내를 관통하여

1230분에 휴호텔에 도착,,,,,

 

<호텔 옥상에 풀장 및 시내 풍경과 파당 해변~~>

 

 

 

 

 

 

파당시내는 특별히 볼게 있는 것 같지는 않고 내일 자카르타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이곳에서 하루 더 머무른다 생각하면 만사 오케이,,,

2시전에 호텔에 도착 했으나 방청소가 끝날 때까지 1시간이상 기다려야하기에

아침에 미리 준비한 익힌 감자와 호텔 매점에서 구매한 빵 그리고 들고 온

바나나와 귤로 옥상에 있는 쉬는 공간의 테이블에서 점심을 해결~~~

 

티키땡키에서는 시가지가 고산이라 그리 덥다고 느끼지 않았는데 파당에 오니

날씨도 무지 무덥고 가 볼만한 곳도 없는 곳이기에 2시간 이상을 배정된 호텔방에서 휴식를 취하고 ~~~~

 

낮 오후 1~4시는 에 햋살이 따가울 정도라서 이 시간대는 피했다가

햇살이 수그러든 4시반에 푸당시내와 해변을 투어하기 위하여 호텔을 나셨다

호텔은 깨끗하고 좋은데 와이파이가 잘 안 돼는 게 흠.

 

해변을 가보니 모래밭도 적고 지저분한데다 바다에 접근하려면 음식점들을 지나야 하기에 인도양 바닷가

가보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래서 바다가는 잠깐 보고는 따가운 햇살을 등 뒤에 지고 박물관으로~~~

 

박물관이 크지 않지만 이것저것 잘 정리 되어 있고 지방 박물관치고는

괜찮은 내용들이 있으니~~~~

 

<파당 박물관~~~>

 

 

 

 

 

 

 

 

 

 

 

 

 

 

 

 

 

 

 

 

<시내 투어중 이슬람국가에서의 개신교, 성당 건물등등~~>

 

 

 

 

 

<공원에서 성인이 되는 나이에 생일 파티 기념하는 인도네시아 여성~~>

 

 

박물관 투어 후 재래시장에 들려 생닭을 사려고 갔으나 의사소통이 잘 안되어

닭 파는 곳을 알아내는데 2시간 가까운 시간을 시장 바닥에서 찾아 헤맸다.

6시이면 문 닫는 시간이라 그런지 시장도 물건을 철수하기 시작~

 

시장에서 2시간을 헤맨 끝에 살아 있는 닭를 그 자리에서 잡아 직접 파는

닭고기를 한화 약 3,500원과 마늘을 사가지고 걸어서 호텔로~~~

 

<재래시장에서 살아 있는 닭을 팔아 잡아 주는 광경~~>

 

 

 

인도양의 석양을 보기 위하여 호텔 옥상에 올라가 사진 촬영~~~~

구름이 많아 석양의 운치는 떨어지지만 호텔 옥상에서 바라보는 노을도

그런대로 볼만~~~석양이 좋아지는 건 아무래도 나이가 먹어간다는 뜻 ???

 

<파당의 노을~~>

 

 

 

 

 

 

 

 

호텔에서 마늘 닭 쌀을 함께 푹 삶아서 백숙으로 만들어 저녁 식사를 해결~~~

 

<저녁 메뉴 백숙~~~~>

 

식사후 내일 국내선 비행기를 타기 위한 준비로 짐 정리를 하고는 오늘의

일기와 사진 정리 후 취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