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6시에 깨어 이곳 자카르타가 한국과 시차가 1시간인지 2시간인지
햇갈려서 찾아보니 파당과 같이 2시간 늦는다,,
파당보다 동쪽으로 한참 왔는데~~!!!
여유 있는 아침시간이 되어 7시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으로 형님들과
대화하며 편한 아침을 ~~~~~
8시반에 호텔에서 블루버드 택시로 타만 미니 인도네시아 안다로 이동~~
택시비가 저렴하여 40여분 이동했는데도 10만 루피(한화 약 만원정도)..
이곳에서는 부담 없이 택시로 이동하기 좋다~~~
인도네시아를 축소시켜 놓은 듯(한국 민속촌으로 생각하면 됨) 각 지역의
건축물과 박물관등이 있고 각종 놀이기구도 있어 많은 인도네시아인들이
찾는 곳이라 복잡하기는 하지만 인도네시아를 빨리 이해 할 수 있는
좋은 장소인 것 같다는 생각이~~~~
안다 내부를 도는 셔틀버스가 1인당 만 루피(한화 약 천원)하기에 부담 없이
차를 타고 한 바퀴 도는데 약 40분 정도 소요 되는 것 같다.
날씨도 덥지만 유원지 내부가 너무 넓어서 도보로 이동하며 본다는 것은
어부성설이고 차를 타고 내리며(3번 가능) 투어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
오늘처럼 무더위에는 차를 타고 돌면서 눈도장 찍는 게 바람직스럽게 투어 했다는
생각이 든다.
<타만 미니 인도네시아 안다 풍경~~~>
1시간정도 투어하고는 11시 넘어서 택시로 그랜드 인도네시아 몰로 이동,,,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크고 관광 1호인 이곳을 방문하여 환전과 한국식당을
찾아서~~~~~
환율을 가장 좋게 계산해준다 해서 이스트몰 지하에 있는 환전소를 찾아
앞으로 발리까지 사용할 만큼을 환전하고 한국 음식점을 못찾아 고객서비스
하는 곳을 찾아 물어보니 컴퓨터로 검색해서 알려주기에 웨스트몰 3층에
있는 한강레스토랑에 가서 돌솥 비빔밥으로~~~
금액도 한화로 6천원 정도 하는데 봉사료와 부가세가 붙으니 15% 금액이
증가한다.
<인도네시아 몰과 한식당 풍경~~>
하루 종일 투어하고 호텔로 돌아가면 되니 좀 한가롭게 커피도 마시며 쉬었다가
모리스 독립기념탑으로 이동했는데 택시기사가 뒷문에 내려줘 앞문까지 걷는데
한참 걸렸다.
보기보다 꽤 넓어서 탑 밑에 있는 인도네시아 역사 전시관을 보는데도
시간이 소요된다,, 안 면적이 얼마나 큰지 더위를 피해 인도네시아인들이
많이들 쉬냐고 바닥에 눕거나 앉아 있다.
전망대는 일찍 표가 매진되어 못 올라가고 ~~~~
<모리스 독립기념탑과 이곳에서 본 주변 풍경~~>
더위에도 불구하고 걸어서 중앙박물관으로~~~
겉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건물 안에 들어가니 꽤 넓고 전시물도 불교, 힌두교,
건축물, 전통신앙등 볼만한 값진 유물들이 많아 보기 좋았다.
특히 도자기실에는 인도네시아와 교역이 있었던 베트남, 타이, 중국, 미얀마,
일본의 각종 도자기들이 함께 전시 된 것을 볼 때 이 지역 국가들과 많은
무역이 있었음을 느낄 수 있고 다른 국가 박물관에서 볼 수 없는 전시물들
이라서 더욱 값진 관람이었던 것 같다.
말레이시아 국립 중앙박물관과 비교하여 너무나 많은 유물들이 전시 된 것을
보며 이곳을 투어 한 계획이 잘되었음이 뿌듯한 생각이 드는게 나만의 생각일까?????
<국립 박물관~~~>
박물관 투어를 거의 마무리 되어 가는 데 건물 밖에서 스콜이 지나 가는지
번개 천둥과 함께 많은 비가 쏟아진다.
투어를 마치고 우산을 꺼낸 후 배낭에 방수 카바를 씌우는데 택시가 오는
바람에 우산을 바닥에 놓고 오는 실수를 범해 나의 손을 떠난 물건이
되었으니~~~~
자카르따 대성당으로 택시타고 이동하니 오후 4시15분..
주일 저녁미사가 있어 교우들이 모이기 시작하기에 잘 됐다 싶어 함께
미사 드리기로 하고 기다렸다가 5시부터 6시까지 성탄절을 맞이하는
마지막 주일을 외국인 인도네시아지만 나름 기쁜 마음으로 드리고는
성당과 마주보고 있는 길 건너 이슬람 사원을 투어~~
<자카르타 대성당과 길건너에 있는 동남아 최대의 모스크 사원~~>
한참 미사 드리는데 이슬람 사원에서 육성으로 코란 읽는 소리가 들리니
기분이 좀 그렇기도 하지만 같이 공존하는 모습이 좋아 보이기도 하고~~~
택시타고 호텔로 오는 도중에 하얀 색깔의 대통령궁을 지나면서 보고
호텔에 있던 형님 한 분을 태워서 롯데백화점 에비뉴로 이동..
자카르타에 롯데백화점이 있다는 소리에 시설 구경도 하고 싶고
한식당도 가기 위해서~~~
그런데 고기 가격이 한국에서 유명한 갈비 집보다 더 비싼 것 같아
먹는 것을 포기하고 스시 식당으로 가서 저녁을 해결~~
지하에 있는 롯데 마트에서 앞으로 화산 투어 할 때를 대비하여
3일간 요리할 식량과 먹거리를 한꺼번에 구매(중간에 구매
또는 조리하기도 어려울 것 같아)하여 호텔로 이동하니 9시가 넘었다...
<자카르타에 있는 롯데 백화점 에비앙~~>
오늘 하루도 바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시간이 많지도 않게 투어를 잘하고
내일을 위해 사온 물건들을 정리하고 아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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