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에 이어 계속
0.간등사로 가는 길을 현지들이 가르쳐 준대로 언덕 위 길로 가다가 12시 반이 넘어 한식당으로 가지말고
현지인 서민들이 가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자는 조선생의 의견에 좁은 길가의 현지인 식당으로 들어가
점심 주문----현지 몽골 화폐로 4,200투그릭(한화로 약 3,000원)
그런대로 먹을만한데 양고기 기름이 많아 소지한 볶은 고추장을 좀 넣어서 식사~~그런대로 먹을만하다.
<점심으로 먹은 양고기 현지식과 식당~~~:배탈날까 염려되어 우유는 안마심>
0.식사후 볼일을 보려고 화장실을 가보니 타지스칸 여행 갔을 때 보다 더 심한 재래식 ㅋㅋ~~옛날 어릴 적 화장실 생각이~~
0.식당에서 간등사가 가까워 식후 소화도 식힐겸 천천히 걸어서 간등사로~~~
그래도 좀 유명한 관광지라 그런지 한국인 관광객등이 많다~
스님들 공부하는 건물도 구경하고 티벳불경도 돌리고~~~간등사에서 인중 샷도 남기고~~~
<간등사 전경~~~>
0.날씨도 더워지고 4시간정도 걸었더니 힘도 들고 자료도 없어 어디로 가야할지 막연해서 간등사에서 호텔까지
멀지 않은 것 같아 호텔로 가 휴식하고 자료을 찾아 그 이후 투어를 결정하기로 하고 호텔로 걸어오니 오후 3시이다.
0. 헉 근데 객실에 있어야 할 자료가 안보인다,,, 혹시나 싶어 카운더에 가서 물으니 아침에 지도로 물을 때 놓고 가서
잘 보관하고 있다가 전달해줘 고마웠다...(다른 직원은 소통이 안되다가 영어를 할 줄 아는 여직원이 오는 바람에 해결~~>
그 여직원에게 오늘 투어 못한 4군데에 대한 위치 정보를 알아보고 택시를 부탁해서 자이산 전승기념탑으로~~~
미터기로 가기에 택시비에 대한 흥정은 할 필요는 없는데 미터기를 믿을 수가 없어서 ㅎ
0.생각보다 좀 많은 13,000 투그릭(약 6,6달러)이 나와는데 지불하고 돌아가는 것을 대기와 함께
겨울궁전까지 3,000 투그릭(약 미화 1.5달러)에 약속하고는 전승 기념탑에 올라가 울란바토르
시내를 한눈에 담아 본다...
<자이산 승전 기념탑과 울란바토르 시내 전경~~>
<전승 기념탑에서 내려오면 볼수 있는 탱크 모형과 부처님을 모신 공원~~>
0.Bogd khan의 겨울궁전 및 왕궁 박물관은 시내에 있는데 예산이 없어 보수를 안하는건지 못하는건지
역사적 유물 관리가 너무 빈약해서 마음이 찡하다,,,
내부는 옛날 불상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고 잘만 가꾸면 훌륭한 관광 상품이 될텐데~~쩜
0.호텔로 돌아 올때는 10,000투그릭으로~~왕복도합 23,000 투그릭이니까 대략 12,500 투그릭정도 택시비가~~~
(한활로 6,500원-왕복과 대기료 포함)
0.조금 일찍 호텔로 돌아와서 사진정리와 오늘까지의 여행일지에 대한 블로그 작업을 거의 마무리하고는
단체로 저녁 식사를 8시에 출발해서 돌아오니 10시30분이 넘었다...
0.하루종일 울란바토를 돌아다니면서 엉망의 교통질서와 소음, 먼지, 매연등을 겪으면서 이곳도
발전 하려면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 몽골의 첫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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