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어제 늦게 잤어도 동창이 밝아오니 저절로 눈이 떠진다...
오늘부터는 본격적인 자유투어 시간으로 같은 룸메이트가 된 조선생이 함께
같이 움직이자고 하여 훨 편한 마음으로 25일간 투어를 할것 같다.
0.이동하는 것도 아니고 오늘, 내일은 울란바토르 시내와 근교 트래킹하기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여유있게 하고는(부페식이 아니고 빵2개와 볶은밥종류 밥,커피,음료수 제공)
<2일 밤을 투숙하는 그랜드 힐 호텔 전경~~~>
0.카운터에서 시내지도를 한장 얹어 가는 길을 알아 보고는 걷기 시작....
0.숙소인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티벳 절과 북한에서 운영하는 평양 냉면집을 지나고
<티벳 불교 부처임과 평양 냉면집~~>
0.시내 투어 중심인 수흐바히다르 광장으로 걷기 시작하여 한참가고 있는데 같이 가던 조선생이
내 배낭에서 젊은 남녀 1쌍이 소매치기할려고 한다고 얘기하기에 뒤를 돌아 보는 순간
젊은 청년이 배낭에서 언제 뺏는지 상처 났을 때 붙이는 밴드를 손에 쥐고 있어서 어디서
낳냐고 한국말로 하니까 얼른 주고 길건너로 건너가 버스 타고 사라진다...
0.지금까지 여행 다니면서 처음 겪는 일이라 황당 했지만 일행이 있고 다행히 배낭에는
빼가기 어려운 노트북 밖에 돈되는 게 없어서 천만다행이고 앞으로 조심하라는
메세지로 알고 좋은 교훈을 얻었다 생각하며 배낭을 자물쇠로 채우고는 다시 광장으로~~
0. 좀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징기스칸 동상이 있는 몽골 종합청사의 앞 수흐바히다르 광장에는
사람도 없어 한적하다...
<징기스칸 동상이 있는 몽골 종합청사의 앞 수흐바히다르 광장과 주변 건물들 풍경~~~>
0. 광장에서 사진을 촬영하고는 길 건너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하여 구석기 시대부터 현대사까지
몽골 전체에 대한 역사와 유물을 전시해 놓아 몽골을 알고 이해하는데 만흔 도움이 되었다.
<몽골 국립 중앙박물관 - 겉보기에는 작게 보여도 내부 전시와 내용물은 볼만하고 몽골을
더욱 잘 알게 해 놓았다.: 전시물을 촬영할 수 없어 사진이 적다>
0.인근에 있는 국립 자연사박물관을 가는 도중에 몽골인중 2차세계대전과 한국전쟁의 유명한 JAMSRANGIIN SAM BUU동상과
옆에 있는 사랑의 조각상, 산양(타지키스탄 못지않게 이곳에서도 산양을 중요시 여기는 가 보다--동상을 해 놓은 걸 보니~~>
0. 지도상에 분명 이 공원 ㄱㄹ 건너편이 자연사 박물관인 듯한데 문이 닫혀 있고 아무 표시도 없어
지나가는 현지인에게 물어보니 핸드폰 전화로 알아보며 친절하게 해준다..
내부 수리중이라 문을 닫았단다...
몽골 젊은이들에 대한 안좋은 감정이 눈놋득 사라진다...역시 착한 사람이 더 많은 것을~~~
<문닫는 자연사 박물관 외부 모습~~~>
0. 박물관 투어를 초기하고 다음엔 어디를 갈까하고 한국에서 작성해 온 여행관련 자료집이 배낭에 없어서 난감~~~
어디를 보고 안본 곳이 어딘지 체크해야 동선을 잘 움직일텐데 ㅊㅊㅊㅊ
아무리 생각해도 어디에 놓고 온건지, 잃어 버린건지 생각도 안나 호텔에 가서 찾아 보기로 하고
현지인의 안내로 간등사 가는 길을 따라 한참 걸어 가는 데 날씨는 더워지고 힘이 좀 드는 것 같았다..
0. 간등사 가는 길 도로가 있는 여러 특색 있는 건축물과 티벳사원, 현지 불교사원들을 둘러 보는데
4거리에서 얼마나 자동차들이 정체가 심하고 신호 무사히며 끼어드는 차량도 많아 신호 받고
사가리 건너 가는 것도 불안하다
<길가의 여러가지 건축물~~>
<간등사로 가는 도중에 있는 티벳불교사원과 오래된 현지불교사원이 길 하나 사이로 마주보고 있다~~~>
(2)에 계속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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