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4개국 자유여행

독일 퓌센 : 2015.6.28.(일)-열하루째날

산티아고리 2015. 7. 10. 16:02

-오늘 일정은 퓌센으로 투어하고 돌아와서 밤11시 기차로 베를린까지 야간열차 이용하여

  이동하는 계획이라서 아침 일찍 서둘러서 가는 것보다는 여유있게 호텔에서 아점하고

  퓌센으로 갔다가 저녁에 돌아와 잠깐 휴식을 취한 후에 야간열차를 타는 것이 좋을

  듯 생각되여 9시반이 되어서야 아침을 먹고 11시에 퇴실~~

 

-무거운 끌낭은 호텔에 맡기고 뭰헨 중앙역에 가서 야간열차 좌석 때문에 예약 하는 데

  11시 기차는 침대가 아니고 1015분에 출발하는 기차가 침대라고 하여 1015

  기차로 예약비용 21유로를 지급하고는 1253분 지역열차를 이용하여 퓌센으로 출발.

 

<독일 뭰헨에서 퓌센으로 가는 지방열차~~~Kempten 착>

 

 

 

-차창밖에 2시간 동안 펼쳐지는 목가적인 농촌 풍경은 정말 아름답기 그지 없다

  뭰헨 출발 kempten 도착 열차 타고 가다가 중간역인 카우프베우렌(kaufbeuren)에서

  환승하여 퓌센에 도착하니 3시가 조금 넘었다.

 

< 환승한 카우프베우렌(kaufbeuren) 역>

 

-야간열차 타는 시간을 고려해 보니 6시에 출발하는 기차로 뭰헨을 가야 여유있게

 호텔에서 짐도 찾고 저녁도 먹은 후 열차를 타고 가는데 지장이 없을 것 같다.

 결국 3시간밖에 퓌센에서 머물 수 있는 시간밖에 없어서 어영부영하다가는 투어할 시간이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맘이 조급해지고~~~

 

-퓌션역에서 하차하여 보니 한국의 청년들이 여러 명 되어 알아서 잘 가겠지하고 뒤를 따라갔는데

 그들도 서로 믿거니하고 따라간 꼴이 오늘 투어의 주 목적지인 노이슈반슈타인성으로 가는 버스를 놓치고 ~~

  젊은 대학생들이 조사도 많이 해왔으리라 생각하고 아무 생각없이 따라간 것이 문제를~~~

 

<퓌센 마을 풍경~~관광 인포메이션 앞등`>

 

-시간도 없는데 1시간이나 기다렸다가 성으로 가면 투어할 시간이 매우 부족할 것 같아

  택시기사에게 물으니 11유로에 간단다...

  4명으로 나눠보니 3유로도 안되고 버스 값과 비슷해서 젊은 대학생생들에게 얘기하여

 1인당 3유로로 해서 4명이 함께 성으로 이동에 성공..

 결론적으로 버스 놓쳤어도 버스 값 정도로 더 빨리 성에 갔으니 성공한 셈,,,,,

 

-디즈니랜드의 모델이 된 성으로 유명한 노이슈반슈타인성 ~~이 성을 보기 위하여

  많은 관광객들로 거리가 넘친다...아마도 일요일이라 더 많았는지 몰라도--

 

-노이슈반슈타인성을 올라가는 방법은 3가지인데 하나는 도보로, 다른 하나는 마차로,

  또 다른 하나는 버스로 올라가는 방법이다.

  시간도 없어서 버스로 올라갔다가 걸어서 내려오는 방법을 택하여 줄서서 기다려 승차.

 

디즈니랜드의 모델이 된 성으로 유명한 노이슈반슈타인성을 여러 각도에서 본 모습~~~>

 

 

 

 

 

 

 

 

-마차 타는 곳도 대기, 버스도 대기,, 그래도 더운 날씨에 걷는 것보다 나을듯하여

  버스로 올라가 투어~~내부 투어는 올라가기 전 가이드 투어로 정해진 시간에 입장해야

  하기에 시간이 없어서 외부 투어만하고 돌아가는 것으로 결론...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 노이슈반슈타인성은 마리엔다리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잘 왔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걸어 내려오면서 이 성의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었고 어느 위치에서도 보기 좋았다.

 

-30분 정도 걸어 내려 와서는 호엔슈방가우 성을 둘러보고는 호수에서 풍경사진 한 장~~

 

-호엔슈방가우 성에서 본 노이슈반슈타인성과는 대비 되고,,

 

<노이슈반슈타인성에서 본 호엔슈방가우 성과 호수~~>

 

 

 

 

<호엔슈방가우 성~~>

 

<호엔슈방가우 성에서 본 노이슈반슈타인성 ~~>

 

 

<호엔슈방가우 성에서 본 마을과 호수,, 그리고 마을 풍경~~>

 

 

 

 

 

-택시를 타고 서둘러 퓌센역으로 와서 오후 6시 3분 열차편으로 뭰헨에 도착하니 8시가 넘었다.

 

-호텔에 가서 짐을 찾아 뭰헨역에서 스시 도시락으로 저녁을 해결~~~

 

<베를린으로 떠나는 야간열차 시간표~~>

 

-10시 되어 기차를 타 보니 열차 칸마다 승객으로 꽉 차 미리 예약을 안했으면 못 탈 뻔하였다

 

-날씨는 더워 가는데 6명이 타는 침대칸은 발 냄새와 비좁은 공간으로 10시간을 달려

 가기에는 무리지만 어찌 방법이 없으니.

 

-맨 아래칸 침대 밑에 끌낭을 우겨 놓고 맨위 세 번째 침대 위치에 올라가 누운뒤

 전기기관차 달리는 소리를 자장가 삼아 취침모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