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 아키다

일본 아키다 출발 - 1일차

산티아고리 2015. 1. 25. 11:48

 

0. 10여년전 스페인, 포르투칼, 모로코를 패케이지로 13일간 여행 하였을때 만나 지금까지 부부동반으로

    5쌍이 1년에 두,세번 만나 여행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회원들과 몇 번 여행을 같이 하였는데

    이번 1월에 아키다 온천 여행을 하자는 제의를 받고 혼쾌히 응해 함께 설국 여행을 하였다.

 

0.대만 여행을 마친지 6일만에 다시 보따리를 싸가지고 3박4일 부담없이 일본 아키다로~~~~

 

0.19일 아침 8시반-- 인천공항에서 함께 떠날 3부부를 만나 탑승권 발급 받는데 창구가 혼잡~~~

   수속 받는데 대기 줄이 길어서 30분이상 소요되어서 비행기 탑승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로

   게이트에~~~

   대한항공을 오래만에 타 보는 거라 그런지, 항상 그런건지 너무 대기시간이 길다 보니 은근 짜증.

   더구나 마일리지 자동으로 입력을 해주지 않아 귀국해서 마일리지 입력을 해야할 판~~~

   자꾸 부정적인 이미지만 늘어난다... 전달 계림여행 갔다와서도 e티켓 없다고 입력를 해주지 않아

   짜증이 낫는데~~~

 

0.KE 769 아키다행 비행기는 10시25분 탑승 45분에 이륙하여 12시 30분 아키다 국제공항에 도착...

 

<우리를 태우고 갈 비행기와 게이트```: 한국 상공에서 본 인천 앞바다와 서울 지역 ~~~~>

 

 

 

 

 

 

 

 

< 일본 아키다 공항에 도착 하기전 본 우리를 반기는 하얀 설국 아키다지역과 공항 모습~~~~>

 

 

 

 

 

0. 내가 태어나서 방송이나 영화에서 많은 눈이 쌓인 것을 봤지만 실제로 이렇게 많은 눈을 보기는 처음~~

   진짜 설국이다...

 

   이렇게 눈이 많은데도 길에 차량들이 잘 다니는 것도 대단하고--(한국 같으면 올스톱일텐데)

   이곳은 매년 반복 되는 일이라서 제설작업과 장비들이 잘 갖추고 제때제때 작업도 이루어 지는 것 같다..

 

   공항에 비행기가 도착하니 환영이라도 하듯이 눈발이 내리기 시작하고~~~

   공항은 작아서 어느 시골 공항기분```

   한국인 관광객으로 많이 오는 공항이라 그런지 한글로 안내판이 쓰여 있고~~~~

 

0.우리를 태우고 갈 셔틀 차량 기사가 대기하고 있다가 맞이해준다..

 

   기내에서 간단한 스낵으로 점심을 해결해서 그런지 배가 출출~~

   우리를 태운 호텔 셔틀 버스는 1시간 가량 운행하여 2시에 가쿠노다테 도착하여 1시간 투어 하란다.

 

   허기를 느껴 우선 우동 집으로 가서 일본식 전통 우동으로 해결하고는 무사의 거리로~~~

 

   무사의 거리는 380년동안 네도시대 사무라이 저택이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작은 교토라고 불리는

   관광지로서 대표적인 것으로는 부케야시키(무사의 저택)도로에 있는 니시노미야케로 내부에 들어가

   당시의 생활상과 무사들의 복장과 무기, 신사들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눈속에 파묻혀 있는 절경이 더욱 좋았는데  아쉬운 점은 투어 시간이 짧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다른 저택들도

   보지 못한 채 3시에 버스를 승차해야 하는 점이다~~~

 

<전통 우동집~~>

 

 

<눈 덮힌 무사의 거리 풍경~~~>

 

 

 

 

 

<니시노미야케 저택 내부 무사의 전시품등~~>

 

 

 

 

 

 

 

 

 

 

 

 

 

 

 

0. 3시에 출발한 버스는 눈으로 쌓여 있는 도로를 1시간 정도 달려 3일동안 숙박할 고마가다케 그랜드 호텔에 도착하여

    체크인~~~

    호텔도 다다미방으로 되어 있어 특이하고 좋고 특이나 창문을 통하여 바라다 보는 고마가다케산의 설경은 너무 좋았다.

    눈발이 계속 되어 저녁 먹기전 호텔 주변 쌓여 있는 눈길을 밟으며 산책도 하고 근처에 있는 상록수 호텔도  가보고~~

 

    일본식으로 주는 저녁을 먹으며 그동안 여행을 다녀 봤지만 맛갈스러운 전통 일본식 저녁을 정성스럽게 받는 여행은 처음~~~

    식사후 호텔내의 온천 탕에서 피로를 풀고~`특이나 눈이 잔뜩 쌓여 있는 노천 온탕에서 눈을 맞으며 하는 온천욕은 very good~~~

 

    온천 후 쌓인 피로를 풀고 함께 이번 여행을 동행한 부부들과 한방에 모여 대화를 나눈 후 취침~~~

 

    다 좋았는데 아쉬운 점은 인터넷 접속이 쉽지 않았다는 점-- IT 강국인 일본인데도~~~

 

<고마가다케 호텔 주변의 설경과 내부~~~그리고 호텔 주변의 설경--->

 

 

 

 

 

 

 

 

 

 

 

 

<인근 상록수 호텔 풍경~~>

 

 

 

 

<호텔 석식 및 일본식 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