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지난 주 중국 산동성 연대로 갈때는 파도가 심한 관계로 멀미가 있어 귀국할 때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생각되어 걱정 했는데 지난 밤 사이는 배가 잔잔한 호수 위를
지나가는 것처럼 요동이 없어 멀미도 안나고 잠 잘잔 밤이었는데 17시간 배 탄다는 게
무척 지루함을 느끼기도~~~
0.아침 7시에 배에서 제공하는 한식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하고도 12시까지 4시간 이상을
선실에 있으려니 갑갑하기도 하고 서해안 영해로 들어 오면서 섬들도 보이기 시작하여
바람이 차지만 갑판으로 나와 풍경을 구경~~
첫 섬이 보이고도 4시간이나 더 가야 인천항에 도착한다니~~~
0.배안을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운동겸 구경도 하고 갑판에 나가 주변 섬등도 구경하면서
한참 가다 보니 영흥도의 영흥발전소도 나타나고 등대섬을 지나면서 외항에 정박중인 대형 선박도
나타나면서 제부도, 대부도, 멀리 송도 빌딩 숲과 영종도와 그곳으로 연결된 인천대교가
웅장한 모습으로 우리가 탄 배를 맞이한다~~~
0.인천대교를 지나고 얼마 안되어 6일전에 출항했던 연안부두 국제1여객터미널이 보이고 도선하는
배가 접안을 끝내니 버스가 우리를 태우러 하선용 사다리 앞으로 와서 대기~~
입국신고를 끝내니 5박6일간 가벼운 마음으로 배를 통한 중국 산동성 해외여행 이것으로 끝....
<배에서 조식으로 제공한 한식~~>
<한국 영해로 들어 온 것을 확실히 알게 해주는 서해 어느 섬(?) : 이 섬이 보이면서 핸드폰도 정상 동작-->
<산동성 여행을 위해 연대로 타고 갔다 온 향설란 배~~>
<영흥 발전소 모습~~>
<인천항으로 들어 오는 항로 길목에 있는 등대 섬~~>
<인천대교로 향해가는 도중의 정박해 있는 배, 송도, 영종도 모습~~>
<연안부두 주변 모습과 접안하는 배,,연안부두 국제 1 여객터미널~~~>
************ 여 행 후 기*************
0.산동성 여행기 서두에서 언급했지만 금년 7월에 시행할 해외여행을 대비한 항공이 아닌 여객선을
이용하여 중국으로 가 보는 체험을 하고자 이번 여행을 가벼운 마음으로 시도해 보았다..
0.처음에 산동성 청도로 갔다가 돌아 오려고 했는데 이왕에 움직이는 것 산동성을 다 돌아 볼 수 있는
코스를 잡다 보니 5박6일로 가게 되었는데 결론적으로 3박4일 청도일정보다 낫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3박4일은 오고가는 배안에서 2일 제외하면 청도에서 하루 밤 자고 오는 것으로 고생만 하고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다음에 연대를 또 가봐야 하는데 5박6일 일정으로 가니 한번에 두곳을 다 돌아
볼 수 있어 좋은 일정이었지만 비수기인 겨울철에 가다보니 춥기도 하고 너무 썰렁해서 좀 그랬다~~~
0.산동성 여행은 중국 유적이나 자연을 보는 투어가 아니고 그저 사람 사는 모습을 보는 가벼운
여행이라서 편한 마음으로 다니기는 했는데 여행이 너무 밋밋한 기분이다..
7월에 시행할 중국 종주를 대비한 정보 수집과 경험으로 만족하는 여행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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