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르고원과 중앙아시아 3국 배낭 여행

12일차 : 파미르 고원 카라쿨에서 무르갑으로 이동 – 7.30

산티아고리 2013. 8. 21. 19:21

 

  0.아침 6시 기상하여 카라쿨 호수에서 주변 풍경 사진 촬영을 한 후

 동네를 투어하고는 현지식으로 아침식사~

0.현지인 가족들과 사진 촬영하고는 카라쿨 동네를 820분에 출발하여 동네

어귀에 있는 검문소에 여권 검사후 무르갑(Murgab)을 향하여 달리기

시작~~

0.한참 달리는데 자전거로 파미르고원을 달리는 영국, 독일, 등 젊은이들을

  만나고 차가 고장나서 수리중인 군인들 차도 목격~~

  파미르고원에서는 차가 고장나면 지나가는 차가 서서 도와 줄 게 없는지

  확인하고는 출발하는 게 관습이란다~~

  워낙 인적이 없고 차가 자주 없을 뿐 아니라 마을이 몇 십km 떨어져 있는

  관계로 말없이 생긴 이곳만의 룰이라는 설명--

0.이번 여행에 가장 높은 4,625m인 고개를 넘어 1030분에 헤발 3,500m

  높이에 있는 무르갑에 도착 하자마자 경찰서로 가 거주 등록을 한 뒤애

  새로 건축한 파미르 호텔에 투숙(1인당 미화 15)

0.새로 지은 건물이라 깨끗하지만 화장실과 샤워장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약간 불편하지만 무르갑에서는 가장 크고 깨끗한 호텔이다

0.호텔측에 주방 사용에 대한 양해를 구한 후 점심은 육수국으로 점심을 해결

  (밥이 고산인 관계로 인하여 위는 약간 생쌀이고 밑은 땄다)

0.식사 후에는 은행에 가 타지키스탄 화폐인 소마니로 미화 1달러당 4.85

  환전하고 시장에 가 저녁 먹거리를 구매,,시장 가게가 컨테이너로 구성

  되었고 물건도 적을 뿐 만 아니라 다양 하지도 않다~~

0.호텔로 돌아 오는 길에 레닌상과 전쟁기념 공원을 둘러보고 호텔로

  오는데 어찌나 덥던지 걷기가 싫을 정도이다

0.오후에는 휴식을 취하고 저녁시간에 시장에서 사 온 재료로 카레를

  만들어 먹는데 현지인인 호텔 사장 두 딸이 한국을 사랑하고 한류

스타들을 너무 잘 알아 한국에서 왔다고 잘 해준다~~

0.주방에서 식사 준비를 하는 나에게 여러가지로 도와 주고 필요한 것

 있으면 말하라며 너무나 친절하게 잘해 주더니 저녁 먹은 후에는

 키르키스탄인들의 전통 모자 1개를 선물까지 준다~~

 조리 하는데 콜라도 갔다 주면서 마시라고 하고~~~

                          0.무르갑에서의 하루 생활이지만 주변에 갈만한 곳이 없고 삭막한 도시이다..

                            옛 소련시절 큰 부대 주둔 군대 막사도 보이고 파미르 길도 외길인 것을 보면

                            중요한 교통로로 해발이 3,850m인 이곳에서 하루를 쉬면서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해서 무르갑에서 하루정도 머무르는 것이 바람직스러운 것 같다.

                            또, 내일 호로그(khorog)로 이동해야 하는데 너무 멀기 때문에 이곳에서 휴식...

                          0.시골의 순박한 사람과 모습들을 보면서 낯선 무르갑에서의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다.

 

<카라콜 민박집 가족과 함께 그리고 카라콜 호수 풍경 및 동네 모습~~~>

 

 

 

 

 

 

 

 

 

 

 

 

<무르갑까지 가는 도중의 풍경~~~>

 

 

 

 

 

 

 

 

 

 

 

 

<무르갑 가는 도중에 만난 사이클 여행중인 유럽인들~~>

 

 

 

 

 

<차량이 고장나 수리중인 타직키스탄 군인들~~>

 

 

<무르갑에서 최고 크고 최근에 문을 연 호텔과 시내 이모저모-->

 

 

 

 

 

 

 

 

 

 

 

 

 

 

 

 

<호텔 주방에서 한국 음식 조리할 때 도움준 호텔 사장 딸들과 선물받은 키르키스탄인 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