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르고원과 중앙아시아 3국 배낭 여행

14일 : 파미르 고원 호로그에서 휴식 – 8.1

산티아고리 2013. 8. 21. 21:53

 

0.밤새 잠도 안와 5시에 기상하여 호텔의 조그마한 정원에 있는 흔들의자에 앉아

  휴대하고 간 신장의 역사 책을 독서하다가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먹고는

  마침 한국 EBS에서 파미르고원 4계절 다큐 촬영팀을 만나 담소 나누고 11

  호텔을 옮기기 위해 나섰다

0.어제 같다가 빈방이 없어 투숙하지 못한 델리 다르바르(Delhi darbar) 호텔로 갔더니

  다행히  싱글 룸 두 방이 비어 있어서 한방은 메트리스를 깔아준다는 조건으로

  미화 40불에 투숙 : 다만 와이파이가 안되는 단점이 있지만 케이블 인터넷은

  되는데 터미널이 안 맞아 사용하지 못하였다.

     0.점심은 라면으로 해결하고 오후는 어제 못잔 잠 때문에 낮잠(룸 에어컨이 있어

       더위와 관계없이 잘잤다--)

     0.여행일지를 2일 작성하고 저녁시간이 되어 5시에 시장에 가서 닭을 사다가 삼계탕

       끓여 먹으려고 갔는데 3시에 문닫는 바람에 닭은 못사고 수박만 사오고 호텔로

       돌아와 라면 스프와 압축한 육수 국물을 이용한 국을 만들어 저녁식사 해결

    0.인터넷도 카톡도 안되어 답답했지만 블로그에 올릴 여행일지 쓰느랴 11

      넘어서야 취침.

    0.이곳 호텔에서 3일을 투숙하기에 밀린 빨래도 하고 여행에 쌓인 피로도 풀고

      있다가 83일 이곳에서 3시간 거리의 아프카니스탄 국경시장인 아쉬카심(Ishkashim)

      투어 후 이튼날 수도 두산베로 이동할 예정이다

<새로 이동하여 투숙한 델리 다르바르(Delhi darbar) 호텔과 동네 슈퍼에서 물건 파는 남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