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여행)

페루 와리(WARI)문화-아야쿠초(Ayacucho)(1)

산티아고리 2010. 6. 17. 08:48

 

0.페루 국내의 마지막 여행은 아야쿠초(Ayacucho)이다..

 

  현재 페루 국가의 형태를 이루기 시작하는 고대 국가가 아야쿠초(Ayacucho)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와리(WARI)문화이다...

  이 문화는 B.C 1,100년 부터 A.C 600년 시대이며 와리문화가 페루 북부의 찬카이, 모체, 치무문화에 영향을 미쳤다.

  많은 유물은 없지만 세라믹으로 만든 커다란 도자기가 특징이다.

 

  아야쿠초(Ayacucho)는 페루 남쪽의 중심지역으로 리마에서 남쪽으로 585km 거리의 안데스 산맥(해발 2,761m) 가운데 분지 형태 지역이다

  야간 버스로 이동 하는데 리마에서 약 8시간 반정도 소요된다.

  기후로는 연평균 섭씨18도이고 주도 인구는 약 50만명이란다.

  20년전에는 모택동 계열의 공산반군이 많이 활동 하였고 지금도 잔재가 조금 남았단다..

  현재도 옆 주인 아푸리막(Apurimac)에서 가끔 공산 반군 테러가 발생하기도 하기에 훌륭한 문화가 있슴에도 관광객이 다른 곳에 비하여 매우 적다..

 

  근대사에서는 팔마 데 아야쿠초(Palma de Ayacucho)지역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한 전투에서 승리하므로써 아르헨티나로 부터 남미국가들이

  각각 독립하는 계기가 되었기에 이 전투에 대하여 페루인들은 매우 긍지를 갖고 있다...

 

  그리고,  아야쿠초(Ayacucho)하면 성당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시내에 세워져 있는 성당이 관광지도에는 20개가 표시 되어 있는데 현지인 말로는 22개란다.

  최근에 건축된게 아니고 300년에서 500년된 건축물들이다.

 

0. 이키토스에서 리마로 돌아 온 후에 2일간 휴식을 취하고 월요일 밤 10시에 출발하는 크루즈 델 수르(Cruz del Sur) 버스로 이동 하였다.

 

   아야쿠초(Ayacucho) 높이가 3,000m를 안넘는다고 하여 고산 약인 소로체를 안먹고 준비도 안한 상태로 출발 하였는데 안데스 산맥을

   넘어 가는데 머리도 아프고 속이 불편하였다...

   아야쿠초(Ayacucho)에 도착하여 물어보니 안데스 산맥 넘어 올 때 해발 4,500m를 통과 하기에 고산증을 느낀단다.

   하루가 지나 적응 하니 고산약을 안먹어도 2일차에는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 

 

0. 버스에서 내려 아르마스광장으로 가서 여행사를 찾아 와리문화 투어 관계를 물어보니 관광객이 3명이상 되어야 가는데 인원이 안되어 안간단다.

   시내투어도 마찬가지로 2명이상이어야 간다며 콤비 택시를 타고 가서 관광하란다.

    아야쿠초(Ayacucho)에서 120km 떨어진 와리-잉카 유적도 마찬가지로 관광객이 없어 안간다며 주중에는 관광객이 거의 없고 주말에는

    페루인들의 관광객이 있어 간단다...

   유명 유적지가 있는 도시중에서 관광객(내,외국인)이 적어 여행사가 주중에 개점 휴업 상태인 곳은 이곳이 처음인 것 같다...

 

0. 관광객이 적은 관계로 호텔로 싸게 투숙할 수 있어 배낭을 맡기고 와리(Wari) 문화 유적지가 있는 곳을 가기 위해 모토택시로 콤비택시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여 큐인우아(Quinua)로 가는 택시를 현지인들과 함께 타고 30분 정도 가다가 와리 문화 유적지 입구에서 내렸다.

 

<와리(Wari) 문화 유적지 입구에 있는 국립 박물관의 전시물 : 소장품이 매우 적다>

 

 

 

 

 

 

 

 

 

 

 

 

 

 

 

 

 

 

 

 

 

 

 

  <와리(Wari) 유적지의 몇백년된 나무, 그리고 선인장이 많이 자라고 있다~~>

 

 

 

<옛 성벽~~~>

 

 

 

 

<살아 있는 소년을 제물로 바쳤다는 제단 >

 

 

0. 유적지의 크기는 1,000 제곱미터이고 인구는 5만명이 거주했단다

 

<가장 큰 사원 옛 거주지 >

 

 

 

 

<죄수들을 가두었다는 감옥인데 4층 구조로 되어 있고 각 방마다 1명씩 쪼그리고 앉을 정도의 크기란다...>

 

 

 

 0.주변의 물이 나올 지역이 아닌 것 같기에 식수는 어떻게 했는지 궁금했는데 돌의 홈이나 구멍을 파서 몇 km의 수로를 만들어 공급 했단다. 

 

<수로이었던 돌들~~~> 

 

 

<주변 유적지의 계곡과 물~~~~멀리 마을이 보인다-->

 

 

 

 

 

<와리(WARI)문화 유적지 박물관>

 

 

(2)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