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여행)

페루 리마생활 (10주차)(2) - Nazarenas 및 La Merced 성당

산티아고리 2008. 10. 10. 10:39

 

0.10월8일(수)이 페루 국경일이라 휴일인 관계로 학원 수업이 없어 센트로 아르마스 주변의 성당과

   12시에 있는 대통령궁 근위병 교대식을 구경하러 가다.

   집에서 타고 가는 버스에서 하차하면 바로 santa rosa성당이 있어 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santa rosa

   성당이 아니고 Nazarenas성당으로 milagros를 보유하고 있다가 10월 대행사를 맞이하여 공개하고

   있는 성당이다. 성당 주변에 많은 사람들 있고 장사하는 사람들도 많아 무슨 일인가 의아했다.

   10월에는 Sr.de los milagros(굳이 번역한다면 : 주님의 기적들) 라는 축제가 있는데 이는 페루가

   가톨릭국가로써 옛날부터 지진이 많아  이로 인해 오는 재해와 질병으로 부터 보호해 주기를 기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의 모습의 상에 금,은등으로 치장하고 꽃으로 장식한 가마를 30명이 메고

   행진할 때 많은 사람들이 기도 드리면서 따라 가는 축제로 페루의 방송등이 생중계하고 이를 구경하는

   인파와 기도드리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단다,, (지난 해 행사를 장면을 tvf로보니 인파가 엄청나다)

    이 행사에 쓰이는 가마가 Nazarensa성당에서 공개하는 관계로 많은 신자들이 이를 보고

    기도하기 위해 모여서 매우 혼잡했다,, 올해는 10월18일(토) 거리 행진이 있단다.

    30명이 이 가마를 매고 춤 추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이 축제기간에 매우 달게 만든 누가(turron) 과자종류를 팔고(한국 명절에 송편이나 떡을 파는 것과

   같음) 기도 드리기 위한 초, 기적의 패, 묵주등 파는 사람들이 성당 주변에 포진하고 있어 더욱 혼잡하다..

   1년에 한번 10월에 볼 수 있는 축제로써 이 행사에 쓰이는 예수님 상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매우

   좋았고 이 나라 신자들은 기적을 바라면서 묵주 기도하고 편지지에다 소망하는 것을 기록하고 꽃을

   바치기 위해 이 성당에 엄청난 인파가 모여든다.

   8월에는 성모님의 거동행사가 10월에는 예수님 거동행사가 있는 셈이다.  

   예수님에게 기적이 있기를 기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촛불을 바치고 각자 기도하는 것이다

   초 한개가 1솔(한국돈 환산:300원)하여 사서 초를 봉헌하면서 2년동안 페루에서 잘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하다..

 

<이 성당 벽면에 실제가마의 예수님상과 똑 같은 모습으로 모자이크 해 놓아 기도의 촛불을 바치는 모습과

  성당 안에서 기도 드리는 장면, 주 본당내에 안치한 예수님 상 가마(은과 금으로 장식하여 화려함),

  1863~2008년 성당 표시와 성당주변에서 행사 준비하는 악대, tv와 인터뷰하는 장면, 각종 물건,  초를

  파는 상인들 모습, 축제를 알리는 대형 건물 광고 플랑카드 > 

 

 

 

 

 

 

 

 

 

 

 

 

 

 

 

 

 

 

 

 

0.대통령궁 근위병 교대식이 12시이기에 시간도 있고 해서 아르마스광장 근처에 있는 la marced성당에 가다.

  성당이 1532년에 지어진 것으로 페루 정복 초기에 지어진 것으로 역사가 매우 깊었고 성당내에는 은으로

  만든 십자가가 매우 정교한 세공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성당에 들어 오는 사람들마다 이 십자가에 손을 대고 기도하여 많이 닳았다..

  성당내에는 virgen de les mercedes라는 성모님의 상이 매우 예쁘게 차려져 있고 경당은 금으로 장식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