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박물관)

페루 리마생활 (9주차)(3) - Larco 박물관

산티아고리 2008. 10. 5. 04:33

 

0. 10월1일(수)이 음력으로 지내는 생일이라 해외에서는 처음이다...

   한국에서도 생일이라서 특별히 지내지는 않아서 그런지 해외라고 다른 느낌은 없으나 그냥 지나가기는

   그렇고 하여 단원동기들을 초청하여 동네 음식점에서 저녁에 간단하게 맥주 한잔씩 하다.

   (가족들은 생일을 맞이한 가장을 위해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고 장모님도 다니시는 본당에서 미사를

     드리셨단다--)

 

0.10월3일(금)이 한국은 개천절이라 연휴가 계속되지만 페루에서는 관계없는 일이라 학원 수업은 정상적

  으로 진행하여 수업을 마치고 최형과 함께 문화탐방을 나서다..

 

0.블로그에 박물관과 여행 다니는 사진이 많이 올라가니 지인들은 내가 "여행을 간건지, 봉사를 간건지?"

  라는 글을 남겨 주셔시기도 하는데 실은 이 나라에 살려고 왔으면 이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알아야

  이곳 사람들에 대한 빠른 이해와 친근감을 가질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리마를 떠나 임지로 가면

  리마 박물관만한 곳을 찾기가 쉽지 않고 시간이나 여건이 허락이 안될 것 같아 리마생활 하는 동안

  많이 가보려는 생각이다,, 이왕 간 김에 사진도 많이 찍어 이곳 페루을 오지 못하거나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많은 정보를 주고픈 마음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도 열심히 열심히 블로그에 챙기고 있다.

  비롯 블로그에 올리지만 페루에 관심 있는 한국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도 있다.

 

0.리마에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박물관도 10여개 되고 개인이 운영하는 박물관도 다양하게 많다.

  일일이 다 다닐 수도 없을 뿐 만 아니라 페루 문화에 대해서 관심이 많기에 가능한 크고 유명한

  박물관은 꼭 보고픈 마음에 주말이나 금요일 수업이 끝나면 한 곳씩 찾아 간다.

  국립박물관은 입장료가 6솔 정도인데 사설 박물관은 30솔 이상한다,,

  사설 박물관이 비싼 만큼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유명한 유물들이 많고 박물관 마다 특징이

  있어 입장료를 비싸게 줘도 아깝지가 않다,,, 특히 다른나라 박물관에 비하여 사진 촬영에 대하여

  거부감이 없어(다만,후라쉬만 터트리지 않으면--) 편안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좋다.

 

0.오늘 방문한 곳은 Larco박물관으로 puelbo libre주에 있는 곳으로 oro박물관 못지 않게

  유물이 많은데45,000점이나 된단다,, 사설이라 30솔을 내고 입장 했는데 다 보고 나오니까

  페루 고대 세라믹(도기)으로 유물로 erotic박물관도 있어 구경하다..

  특히, 사설박물관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류나 보석가게가 있고 레스토랑도 가격이

  비싸다,  이곳에서의 커피도 8솔을 받는다,  그러다 보니 사설 박물관은 외국인들이

  많이 관람 하는 것 같다..(관람하는 동안 외국인 밖에 안 보임) 

 

<larco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과 다른 박물관에서 본 유물들과 언뜻보면 똑 같은 것

  같은데 세심하게 보면 조금 다름을 알수 있다,,,--- 페루도 오래된 문화와 지역마다

  문화의 특징이 있어 어느 문화의 유물을 소장 했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슴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