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훈련소 생활

코이카 (koica) 면접 얘기~~

산티아고리 2008. 4. 6. 21:32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해외봉사 2008년 2차 모집자들의 훈련이 거의 마쳐 가는 선배기들에게

축하를 드리며 기다리고 기다리던  3차 모집자들의 면접을 오늘 응시하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는 면접시 대화한 요점을 정리해 놓으면 다음에 응시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짧으나마 올려 놓습니다..

기술면접을 먼저 시행했는데

자격증보유와 관련 학과 대학원을 졸업해서 그런지 기술에 대해 크게 물어 볼 것은

없다고 하시면서 제가 다닌 직장에서 한일이 무엇인지 여쭤 보셨구요..

왜 외국까지 가서 봉사하려는지 궁금해 하셔서 편안 마음으로 대화 나눴습니다..

잘 다녀 오라는 말씀으로 기술 면접은 편하게 마쳤습니다..

일반면접은 이곳(코이카 봉사자)사이트에서 여러 선배기들이 올려 놓은 이야기들이 도움이 되였습니다.

 <특히 면접 후기방에 있는 총정리가 무척 도움이 되었습니다..>

3분이 동시 면접 하셨는데 먼저 자기소개하라고 하시고

두번째로 외국에 가서 어려운 점이 무엇일거라 생각하는지?

그래서 학생들 가르치는데 스페인 언어가 걱정이라고 했드니 언어는 6개월 지나면

다할 수 있다고 염려하지 마시라고 격려해 주시대요--

글구 굳이 외국까지가서 봉사할려고 하는지 의견을 물으시고

가족들이 동의했는지? 특히 가족과 떨어져 생활할 수 있는지? 묻기에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군대생활하고 온다는 맘으로 갈 생각이라구

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상이 무척 좋다는 칭찬의 말씀을 듣고 일반 면접도 편안한 마음으로 마치고

돌아 오기는 했는데 솔직히 앞으로 국내 훈련과정과 외국생활을 잘할 수 있을런지 은근히 염려

되는 것은 사실이라 자신을 추스리는 마음가짐을 갖도록 기도를 많이 해야 할 것 같아요..

봄기운이 완연한 날씨로 꽃봉우리들이 아름다움을 뽐내려고 막 터질릴려고 하는데

저에게도 좋은 소식을 기다리며 여러가지 유,무형의 준비들을 시작해야 할 것 갔네요---  

암튼 ,해외 봉사에 뜻이 있으신 분들은 이 카페(코이카 봉사자)를 많이 이용하셔서 정보 교환이

되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