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08년 새해를 페루 리마에서 시작하다....
0.새벽에 잠이 깨어 시계를 보니 현지시간을 가르키는 쪽 시계가 죽어 있어 정확한 시간을 몰라 당황
스러워서 정확한 시간을 알고자 1층 로비에 가보니 직원들이 의자에 앉아 자고 있기에 미안하지만
깨워 물어보니 4시반이란다..
0.잠도 깨어서 씻고 아내가 새해 첫날이니 기도 드리자 하여 묵주5단과 각종 기도를 바치고
복음나누기등을 하다..
0.잉카제국의 수도인 꾸스꼬로 가기 위해 리마 공항으로 가는 도중에 가이드의 설명이 잉카제국에
없었던 3가지를 말해주다
-말은 있어도 글자가 없었다
-철기는 있었어도 사용할 줄 몰랐다
-바퀴(운반수단)이 없었다(잉카제국이 거의 산간지역이라서)
0.리마는 연간 거의 비가 안오는지역(년강수량이 10~15mm)이라서 비가오면 잉카의 눈물이라하여
비를 반긴단다..
0.리마의 재정은 구단위로 세금을 걷고 집행하므로 구의 재정 상태에 따라 시가지의 환경과
치안, 가로등등이 차이가 커 부자구와 가난한구가 확연히 차이가 난다.
0.우리가 이용한 리마공항도 국제,국내 같이 사용하는데 현재 공항은 3~4년전에 칠레민자로 건설(20년
임대 사용조건)되어 지금은 깔끔하나 전에는 콘테이너를 연결하여 사용하는공항이라 황당스러울
정도였단다..
0.현지인들이 공항에 들어 오지 못하도록 공항건물 문마다 경비가 지켜서 체크하다.
0.현지 여행사 김가이드께서 우리에게 3가지 부탁 및 주의사항을 주는데
-식사는 남기지 말아달라:한국인들이 많이 가져와 남기는 관계로 현지인들이 싫어한단다.
-화장실(호텔포함)에서 휴지는 변기에 넣지 말고 꼭 휴지통에 넣어라:배관이 막히므로
-이곳 원주민들은 1$로 하루를 살아가므로 꼭 포터를 쓴후 1$를 주고 물건값도 심하게 깍지 말아달라
0.김가이드의 말씀이 이곳 페루 현지인에 대한 강한 애정을 갖고 있슴을 느낄수 있었다.
:이곳에 병원봉사활동을 했고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시설을 지원하는등 봉사활동을 겸하고 있슴
0.페루는 유선전화 신청 후 1년이 지나야 개통이 되고 인터넷도 잘안되고 통신비가 비싸 휴대폰을
가진 사람도 공중전화를 사용하는둥 통신비가 매우 비싸단다.
0.리마에서 꾸스꼬로 가는 비행기가 9시25분에 출발하여 1시간20분 비행하여 도착하다.
<리마 공항 앞에 있는 삼성 및 LG 홍보 간판>
<리마공항 내부전경>
<꾸스꼬를 향해 떠나는 비행기에서 본 리마공항>
<리마상공에서 본 시가지>
<꾸스코를 가는 도중에 비행기 창을 통해 본 안데스 산맥>
<꾸스꼬공항 상공에서 본 시가지 및 공항>
<꾸스꼬공항내 벽면에 설치한 잉카제국의 상징인 태양의 얼굴 조형물>
0.공항밖으로 걸어 나오는데 카메라를 든 사람이 반갑다고 인사하면서 일행 한사람 한사람 사진
촬영을 하다...(나중에 현지식 점심식당에 와서 포스트카드에 현상된 사진을 붙여서 1불씩 받고 팔다)
0.꾸스꼬상공에서 본 붉은지붕의 건물들이 멋있어 보았는데 버스타고 가면서 보니 낡고 오래된 건물
인데도 유네스코등록된 건물이라 함부로 손을 못댄단다...
(물론 돈이 없어서 보수를 못하는것도 있지만-)
0.고산병에 대비하여 미리 약을 먹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고생이 덜한 것 같은데 일행들은 어지럽고
멀미나고 속이 안좋다는 말씀들은 있지만 산소호흡기를 쓴다든가 병원에 입원하는 상황까지는
안와 다행이다.(다른 여행객들은 고생 많이 했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은근히 걱정도 되었다--)
<꾸스꼬 시내에 설치된 잉카동상>
<꾸스꼬 중앙성당 및 아르미광장 주변 풍경>
<꾸스꼬 시내에 질주하는 우리나라 자동차 티코 택시:인가가 높아 운행대수가 많음>
<옛 잉카 왕궁의 벽 석축:면도날도 들어갈 틈도 없이 만든 돌들의 접합 및 지진등에도 견딜 수
있도록 다양한 변면을 이용--잉카인들의 놀라운 건축기술을 볼수 있슴>
<양새끼를 안고 있는 잉카의 후예 인디언 어린이:관광객들에게 사진을 찍게하고 팁 1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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