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아침 6시 40분에 기상하여 오렌지 게스트하우스에서 제공하는 밥에 라면을 끓여 아침을 해결하고는 내일 마지막 올레길인 추자도(18-1,2)를 입도하기 위해서 오늘 오후에 예약한 제주시내 게스트하우스로 이동할 수 있도록 배낭을 다 정리해 놓고 숙소 앞길이 11코스이기에 9시 13분부터 걷기 시작~~~0. 모슬봉 주변을 한 바퀴 돌면서 11코스 중간 스탬프도 찍고 멀리 한라산과 산방산 사진도 찍고 햇빛은 강한 데 바람이 신선해 더운 줄도 모른 채 농촌 길을 열심히 걷다 보니 성지 순례 등으로 여러 번 방문했던 정난주 마리아 성지에 도착하여 잠시 기도하고 휴식을 취한 후 11시 27분부터 다시 걷기 시작~~0. 걷는 도중 길 옆에 정자가 있어 11시 55분에 준비한 빵과 귤, 콜라로 점심을 해결하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