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우리나라 최남서에 위치한 섬 가거도 입도하기가 1년에 100일 정도밖에 할 수 없는 즉, 하늘이 허락해야만 갈 수 있다는 섬을 걷기 위해 새벽 4시 기상하여 아침 식사하고 목포행 KTX를 타기 위하여 광명역으로 갔다... 목포행 KTX는 처음 타보는 열차라서 새롭기도 하고 첫차가 산천인데 목포행은 그 많은 객차 중 3칸밖에 좌석이 열리지 않아 이상하다 생각 했는 데 나중에 보니 익산에서 여수로 가는 칸과 목포로 가는 칸을 떼어 운행하기 대문에 그렇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0. 새벽 열차를 타고 달리는 중에 차창밖을 통해서 일출을 보니 기분도 새롭다. 0. 교통이 발달하여 그 먼 목포를 2시간 만에(5시 2분 발차~7시28분 도착) 달리니 우리나라 땅이 좁은 건지 철도시설이 엄청 좋은 건지 헷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