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어제 여강길을 걷고 오늘 또 걷는 게 무리인 듯 생각되지만 수원성은 2시간이면 한 바퀴 걸을 수 있는 거리이기에 오후에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도 있어 조금 일찍 8시에 집을 나서서 9시 창룡문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오늘의 걷기를 시작~~~ 0. 수원성 행사가 내일부터 시작한다는 인터넷 뉴스가 있어 복잡할 듯 생각되어 좀 한가롭게 하루 먼저 오늘 성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걷기 완주하고자~~~ 0. 걷기 코스는 창룡문 출발 - 동북노대 - 북수문 - 장안문 - 화서문 - 서장대 - 서남각루 - 팔달문 - 남문시장에서 유명한 곱창 순대로 이른 점심 - 동남각루 - 봉돈 - 창룡문 도착 0. 아침에는 가랑비가 내려 우산을 준비해 갔는데 다행히 비가 멈추고 ~~~ 가을 날씨에 비 내릴 듯 구름까지 깔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