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섬 여행

울릉도(2일차): 독도 입도 및 트래킹-4월17일

산티아고리 2022. 4. 19. 20:43

0. 오늘은 7시 반에 독도로 가는 배를 승선하기 위해 5시 반에 일어나 준비하고

   6시 반에 아침식사를 백반으로 해결~~~~

 

0. 배 타기 전 시간적 여유가 있어 도동항 여객터미널에서 저동항 쪽으로 만들어

   놓은 행남 해안 산책로 데크 길 따라 걷고는 720분에 승선~~~

   관광객으로 300명이 넘는 배의 정원을 꽉 채운 만선으로 독도를 향해 출발 

 

0. 독도를 가기 위해 1번째 방문 때는 풍랑으로 실패하고 2번째 도전인 데 다행히

   가는 배에 승선하니 만감이 교차한다.

   승객들 모두가 들떠 있는 눈치이고 손 태극기들을 다 준비하고 가는 것을

  보니 애국심들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0. 1시간40분 정도의 바닷물을 가르며 달려온 배가 독도 접안을 거부할지 아니면

   안전하게 접안을 하여  입도를 하게 될지 마지막까지 선장도 장담을 안하고

   조심스럽게 멘트 했는 데 바다 물결의 출렁거림이 높은 상황에도 다행히 접안에

   성공하여 입도하게 되니 배에 탄 모든 관광객들이 기분 들떠 인증 샷도 찍고

   주변 서도와 동도 풍경 사진도 촬영하느라 바쁘다.

   아무래도 오고 싶다고 올 수 없는 쉽지 않은 곳에 왔으니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0. 독도 가는데 1시간 40, 입도해서 20, 울릉도로 돌아오는 데 1시간 40분이니

   오전은 독도 관광으로 끝나고 점심 먹고 난 후 내수진 둘레길과 석포 둘레길 트래킹을

   하기 위하여 1시에1 버스 타고 내수진 전망대 입구에서 하차.

 

   내수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데 2km2km 이상이 급경사를 이루는 임대 길이 포장된 데다가

   햇빛도 강하여 걷기가 좀 힘들었다.

 

  차량이 내수진 전망대 입구까지는 가는데 트래킹 한다고 둘레길 입구 큰길에서

  내렸기 때문에 올라가는 데만 1시간 이상 소모된 듯한 기분이다.

 

0. 내수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저동항과 죽도, 관음도 풍광이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로 인하여 정말 멋진 사진이 촬영되었다..

 

0. 내수진 전망대에서 석포 둘레길 따라 관음도까지 트래킹 하는데 평지길 아스팔트를

   걷는 줄 알고 스틱을 안 가지고 가는 바람에 얼마나 후회했는지???

 

  울릉도까지 들고 와서 남들은 아무도 스틱 안 쓰고 나만 쓰는 게 어제 성인봉

  걸을 때 눈치가 보여 안가지고 갔는데 트래킹 길답게 스틱이 매우 필요한 곳이었다.

  혹시 무릎 다칠까 봐 신경 쓰며 조심조심 걸었다.

 

0. 트래킹 코스 길에 안 용복 기념관을 둘러보고 독도 의용 기념관은 시간상 생략한 후

   임도길 따라 조성된 콘크리트 길을 걷다 보니 발목과 무릎이 약간 무리인 듯하다.

 

0. 독도 의용 기념관에서 관음도로 가는 길이 왼쪽 콘크리트 길 따라 걸으면 선창 선착장

   으로 나오고 우회전하여 급경사 난이도 있는 험한 길로 가면 관음도 가는 지름길이

   나오는 데(지도나 램블러에 길이 안 나타남) 길을 몰라서 주민에게 물어보니

   석포 둘레길 따라가라 해서 걷다 보니 선창 선착장으로 ~~~

   선창 선착장에서 울릉로를 따라 관음도에 5시에 관음도 입구까지 왔는데 관음도

   입장이 오후 5시5 까지라 관음도는 못 들어가고 봉래폭포로 이동하여 올라가면서

   몇 년 전 아내와 함께 왔던 기억이 머릿속에 새롭다.

 

0. 봉래폭포에서 인증 사진을 남기고 도동항으로 이동하여 순두부 백반으로 저녁을

   해결하니 7시 반이 넘었다.

 

0. 오늘 독도에 입도하고 어제 성인봉에 등산함으로써 울릉도의 가장 중요한 코스

  여행은 끝났기에 이번 여행은 이것으로도 100% 만족한 시간이었다.

  배 타고 오는 데 힘든 고생을 한 만큼 기쁨도 배가 된 기분이다.

 

<아침에 독도 가는 배를 승선하기 위해 도동항으로 가면서 울릉군청의 기념비~~~>

<도동항 및 오늘 독도에 가는 배~~~>

<행남 산책로~~~>

< 뱃멀미 약을 먹어서 그런지 승선하여 졸다 보니 독도에~~~>

<독도에 입도하여 본 풍경 및 인증샷~~~>

<도동항에 있는 울릉군 옛 관사: 일본식 건물~~>

<내수진 둘레길과 내수진 전망대를 가기 위하여 몽돌 해변에서 하차하여 본 죽도~~~~>

<내수진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

<산 위 내수진 전망대를 향하여 1시간 도보~~~>

<내수진 전망대에 올라가기 전 본 관음도 및 오래된 소나무와 동백나무 터널~~~>

<내수진 전망대에서 저동항, 죽도, 관음도 풍경도 보고~~~~>

<석포 둘레길을 걸으며 본 내수전 전망대~~~>

<석포 둘레길 걸으며 본 풍경~~>

<걷는 내내 죽도가 시야에~~~>

<관음도가 보인다~~~>

<트래킹 코스 중 안용복 기념관을 통하여 울릉도가 일본에 귀속되지 않은 이유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한번쯤 방문해 볼만한 기념관으로 생각된다>

<영해 기점>

<울릉도 밭의 경사도가 심하니 밭일하는 데 도움을 주는 모노레일~~~>

<선창 선착장으로 가는 길~~~>

<선창 선착장에서 본 관음도~~~>

<관음도로 가는 울릉로 풍경과 삼선암~~~>

<봉래 폭포로 가는 길에 있는 풍혈과 봉래 폭포 인증 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