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국내 둘레길 등 걷기여행

한탄강 주상절리 및 고석정

산티아고리 2021. 12. 7. 15:41

0.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 길이 개통되어 새로이 볼거리 및 걷기 길이 생기어

   걷기도 할 겸 철원의 고석정과 한탄강에 연결되어 있는 연천의 비둘기낭 폭포도   

   투어 하기로 ~~~

 

0. 지난 11월25일에 갔다 왔는데 게으름 피우다 보니 블로그에 바로 못 올리고 10일이나

   지나 오늘에서야 올린다.

 

0. 철원까지 가는 길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드라도 집에서 2시간 이상 걸리는 시간이라

   철원읍에 있는 맛집을 찾아 순두부집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 길

   입구에 가니 주차장이 만차이다.

   매스컴에서 개통했다는 홍보도 나오고 11월 말까지 입장료(10,000원)도 무료라서 그런지~~~

 

0. 잔도 길은 편도 3.6km, 왕복 7.2km이고 오르내리는 계단이 많아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은

   걷을 수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

   잔도길은 잘 만들였는데 이곳은 오전에 와야 잔도길 맞은 편의 주상절리를 잘 볼 수 있지

   오후에는 그늘이 지는 위치로 인하여 주상절리의 맛을 느끼기가 부족하다는 점이 아쉽다.

 

0. 잔도길은 다 걷고 다시 입구로 원위치하여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고석정으로 이동하여

   배를 타고 좀 더 가까이에서 설명과 함께 고석정이 갖는 주상절리의 다른 맛을 느끼고~~~

 

0. 돌아오는 길에 입장 시간제한으로 한탄강 줄기에 있는 주상절리 중 하나인 연천의 비둘기낭

   폭포만 보고 귀가하니 밤 8시가 넘었다.

   비둘기낭 폭포는 물이 적은 겨울이라 물이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없어 폭포의 맛을 느낄 수

   없어 아쉬웠다.

 

0.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육지에서 한탄강에서만이 주상절리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기에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곳이긴 하다.

 

<한탄강 주상절리 길 잔도 입구 시작점>

   

<철원 고석정 입구의 임 꺽정 동상과 고석정 주상절리 풍경~~~>

<이 바위 위 토굴에서 임 꺽정이 살았다는 설이 있다는데???--

  감악산에서도 임꺽정이 살았다고 하는데 다 설인지 진짜인지?>

<연천의 비둘기낭 폭포와 한탄강 주상절리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