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김대건 길 걷기

0.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엔 이 청년 김대건 길을 걷고자 하는 마음이 진작부터

   있었는데 오늘에서야 실천에 옮길 수 있었다. 

 

0. '성 김 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이 시작되는 202011월 29일(대림 제1일)부터

   2021년 11월27일(대림 제1주일 전날) 기간에 수원교구 지정 순례지를 순례하고 청년 김 대건의 길을

   걷겠다는 금년도 생활계획을 세워서 1월에는 최초의 신부 김 대건(나남 출판, 이 승하 지음)을 구매해서

   완독하고는 3월부터 날씨가 풀리면서 지정 순례지를 방문하기 시작했는데 코로나가 풀리지 않고

   더 심해져서 순례지 방문을 2군데 밖에 못하고는 중단 했다가 청년 김대건 길은 꼭 걸어야겠다는

   마음이 있어서 실행.

 

0. 은이성지에서 출발하기 위하여 차량을 은이 성지에 주차(주차장 개방시간 오전 09:00~오후 5:00) 하고는 

    미리내 성지에 도착하여 걷기를 마친 후 차량을 갖으러 다시 은이 성지로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은이성지나 미리내 성지 대중교통편이 불편하기에 어쩔 수 없이 차량을 은이 성지에 주차한 후

    출발전 기도 후 10시 40분부터 걷기 시작하였다.

 

0. 걷는 길은 안내도와 표지판이 잘 설치되어 있어 길 잃을 염려는 없고 삼덕의 고개(신덕, 망덕, 애덕)를

   넘을 때만 힘이 조금 들어도 나머지 길은 걷기에 무난하여 휴식 및 점심시간 포함하여 11.8Km를

    4시간 33분 소요.

 

0. 3개의 고개(삼덕)마다 표지석과 함께 자세한 설명으로 이 길을 걸으면서 당시가 풍경을 머릿속에

   그려지고 신앙의 힘에 대하여 묵상하게 되어 가톨릭 신자라면 꼭 한 번쯤은 꼭 걸어 볼만한 길이라고

   생각되었다.

 

0. 도보 길 끝은 미리내 성지의 김 대건 신부님 유해가 있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기념성당'으로

   이어져 있어 바로 기념성당에서 묵상과 기도를 하고는 오늘의 도보를 잘 마칠 수 있음에 감사 드리고는

   미리내 성지를 둘려 보았다.(전에 여러 번 와 봤지만 ~~)

 

0. 성지 순례를 하기 위하여 은이 성지와 미리내 성지는 전에 방문적은 있지만 이 길은 걸어 본 적이 없는데

   도보 성지순례 겸 걷기를 위해 가을철인 10월 중순 넘어 시행하였으나 올해는 날씨 탓에 단풍이 아직

   안 들어 생각했던 가을 맛은 느낄 순 없고 청년 김 대건 신부님이 한국 초대 교회 어려운 시기에 사목

   활동을 하기 위하여 다니셨던 길이자 26세에 순교로 돌아가신 후 미리내로 시신을 모시느라 가셨던

   마지막 길을 묵상하며 걸으면서 174년 전 암울했던 한국 교회의 박해시대에 선조들의 믿음을 생각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도보 출발 시작점 은이 성지 성당 외부와 내부 모습~~ 은이 성지 김 가항 성당에 대한 설명문> 

<도보 출발점~~>

<신덕 고개와 길 설명~~>

<망덕 고개와 설명문~~~>

<망덕 고개에서 내려와 애덕 고개로 가는 도중에 있는 평화로운 쉼터~~~~>

<애덕 고개에 대한 설명과 표지석~~~>

<미리내 성지로 내려가는 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기념성당 외부와 신부님 유해를 모신 내부 모습과 성당 설명문> 

<미리내 성지 내 김 대건 신부님 동상과 야외 제대, 성당, 성지 입구에서 인증 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