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만에 민둥산 억새풀을 보기 위해 다시 찾은 민둥산~~
이번은 청량리역에서 무궁화 열차로 정말 오래만에 타 본 가을 기차여행이었다~~~
0.주중임(10월12일:금욜)에도 오전 7시 열차 표는 예매 완료 되어 다음 열차인 9시36분 발 열차로~~~
열차 소요시간이 3시간20분 걸려 원주 - 제천 - 영월 을 거쳐 도착한 민둥산역에는
12시 56분~~~
<무궁화열차를 이용한 가을여행을 민둥산으로~~~:역과 역앞 전경-->
0.정선에서 전원생활겸 실 거주는 서울에서 하시는 부부를 하차전에 대화를 하게 되어
민둥산역 앞에서 잘하는 순대국 식당을 같이 가 식사하는데 마음씨들이 순박 하시고
승용차를 태워주신다기에 고마운 마음에 식사비를 냈더니 자기 집에 구경 갔다가
민둥산 가까운 곳에 데려다 주신다고하여 시골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으며 콘테이너 생활이지만 즐겁게 생활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0.승용차로 임도길을 따라 억새풀 군락지 아래까지 태워다 주셔서 오르막길의 힘든
산행은 생략하고 억새풀 군락지를 보며 눈의 호강을~~~~
그런데 힘을 안들이고 올라와서 그런지 옛날에 와 보았던 군락지 억새풀의 장관이
덜한 듯 싶다.....
<민둥산 억새풀의 풍경들과 산 주변의 다른 산들~~~~>
0.차를 태워 주시지 않았으면 정상에서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귀경하는
열차시간에 맞추느랴 바로 하산할 뻔 했다...
0.민둥산의 노을을 보며 하산하야 시간 관계상 저녁은 생략하고 간단한 요기거리
사서 막차인 열차타고 올라오면서 저녁을 해결~~~
0.주중이라 그런지 민둥산의 오후는 인적이 없어 좋았고 가을 열차 여행도 복잡하지
않아 편하게 갔다 왔는데 막차이다 보니 10시20분에 청량리 도착해서 전철타고
집에 오니 밥 12시가 다 되였다....
0.당일 코스의 기차를 이용한 산행이라 많은 시간이 소요 되였지만 생각지도 않은
좋은 분들을 만나 달리 살아 가는 모습도 보고 덕분에 많은 땀을 흘리지도 않고
오늘 보고자 했던 억새풀 군락지도 보는 좋은 하루였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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