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코카서스3국+카작 (29일)배낭여행

<28일차 : 7월25일(수)> 침블락 및 알마티 시내투어

산티아고리 2018. 8. 1. 20:33

0. 오늘 밤에 공항으로 가 귀국하는 여행의 마지막 날이고 오늘 하루

   스켸즐도 빡빡하지 않아 아침 기상도 여유있게 하고는 아침을~~


   어제 늦잠 자는 바람에 조식이 시원찮았는데 오늘은 제대로 먹을려고

   늦지 않게 일어나 식사~~~


   준비한 음식은 많은데 생각보다 먹을 만한 게 많지 않다.

 

0.체크 아웃하기 전에 어제 정리하지 못한 여행일기 정리하고는 체크

  아웃하여 11시반에 짐은 호텔에 맡기고 호텔 앞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에게 가격을 물으니 메데오 가는데  3,000azt를 내고 우리를

 기다린 후 호텔로 오는데 3,000azt 6,000azt를 달라고해서 적절한

 가격이라 생각되어 탑승하여 메데오로 이동~~~

 (호텔에서는 가는데 7,000azt, 오는데 7,000azt 14,000azt를 말하고

 어제 도보 투어 하면서 개인적 관광객에게 차량 운전 하는분은 6,000azt,

 호텔의 직원은 가는데 2,000azt, 대기 시키지 말고 메데오에서 택시를 

 2,000azt주면 올 수 있다고 말하는데 올 때 택시 잡는게 어려울 수 있음)

 

0.택시 기사 할아버지가 운전을 침착하고 안전하게 정석 주행을 해 주시고

 친절하게 주변 중요한 건물 나오면 카작어지만 설명해 주실려고 애 쓰시는

 모습을 보며 정다운 이웃집 할아버지 상을 느끼게 해주니 기분이 좋다.


 침블락을 가기 위해서서는 택시로 메데오로 가서 케이블 카로 산위로 올라

 가는데 곤돌라+combo 1+combo2의 티켓(가격 : 3,500 azt)을 끊어야

 3,200m 까지 가서 만년설을 가까이 볼 수 있다.

 

 매표소에 가기 전 주차장에서 기사 할아버지에게 음료수나 사드시면서

 기다리라고 1,000azt를 팁으로 드리고~~~

  

<침블락 고산 투어-->











0.메데오 케이블 카 승차장에서 타고 탑승하여 한참 가니 첫 번째 하차장이 

   나오는데 여기서 보는 침블락의 풍경도 좋고 레스토랑도 여러 곳이 있다.


  combo 1은 이곳에서 해발 2,800m로 이동해서 하차하여 보는 풍경이

  다르다. 이곳에서 커피 한잔 하는 분위기도 다르고~~~

  

<첫 하차장에서 본 주변 풍경~~~>


















0.combo 2루트는 최종 하차점이 3,200m로 만년설에 가까운 곳에 도착하여

  보는 풍경이 새롭다.


 고산이다 보니 바람도 세고 차서 오래 있지도 못하고 바로 첫 번째 하차

 지점으로 내려 와 좀 늦은 점심을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먹다보니

 이번 여행 중에서 가장 비싼 점심을~~~

  

<고산 트래킹하는 사람~~~>




<최종 케이블카 지점:comb 2에서 본 설경>








<침블락에서 점심식사한 레스토랑 및 야생화~~>









0.택시가 대기하고 있는 승차장으로 내려오니 440~~올라갔다가 점심

 먹고 내려오는데 4시간이나 소요되어 택시기사 할아버지에게 미안한

 감은 있었으나 팁을 1,000azt준 것으로 마음의 부담을 덜고~~

 

0.호텔로 돌아오니 6시가 다 되어간다. 택시기사에게 미안한 감도 있어

 알마티 시내 도는 것과 공항 가는 것으로 수입을 올려 드릴려고 말했는데

 집에서 애들이 기다린다면 오늘 운행은 그만하고 집으로 간다고~~~

 아마도 우리를 태우고 운행한걸로 하루 일당은 번 듯하다~~

 

0.늦게나마 호텔측에서 알마티 지도를 구해 왔는지 주기에 알마티 투어할 

   만한 곳을 체크하여 도보 투어 시작

 

0.지도를 보니 호텔에서 아르바트 젊음의 거리가 두 블록 도보로 10분정도

  밖에 안떨어져 있어 시간적 여유도 있고 해서 천천히 걸어가며 투어~~

 

  젊은이 거리답게 젊은이도 많고 깨끗한 도보의 거리로 악사들도 있고

  그림을 파는 화가들도 그림을 전시 해놓고~~~~ 


<아르바트 젊음의 거리 모습~~~>



 0.질뇨뉘 바자르 전통시장을 보기 위해 도보로 열심히 걸어 갔건만

  오후 7시이다 보니 상점들이 문을 닫아(6시에 close) 고려인의

  후손들이 열심히 사는 모습과 카작인들의 소박한 시장 모습을 보지

  보지 못하고 젊은이의 거리로 오는 길에 본 서울 마트에 찾아가

  여사장님에게 근처의 한인식당이 어디 있냐고 물으니 젊은이 거리가

  시작되는 지점에 로뎀 한인식당이 있다며 알려준다

  

<질뇨뉘 바자르 전통시장에 진열해 놓은 견과류 및 과일들~~>



0.알마타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는 이 식당을 찾지 못해 엊그제 저녁에

  한국인이 운영하지 않는 한국인 식당에서 저녁을 먹는 해프닝(택시비

  사건)은 없었을 텐데~~~

 

0.로뎀 한인 식당 사장님과 대화하다 보니 같은 동향이라 더 반갑게

  대화~~시간적 여유도 있어 커피숍으로 이동하여 타국에서의 생활과

  사업에 대한 얘기도 듣고~~~


<한국인 사장에 한국인 주방장이 요리하는 알마티에서 가장 오래된 로뎀한인식당~~~길쪽은 간판등 수리중으로 이미지 촬영 못함>



0.10시가 되어 호텔로 돌아와 맡겨 논 짐을 찾아 22:20 공항으로

  택시비 4,000azt 주기로 하고 출발

 

0.22:40에 카자흐스트탄 알마티(ALA) 공항 도착하여 남은 돈 환전하려하니

  달러로 교체 안해주고 바로 원화로 계산해 주는데 어느 것이 더 환전에

  유리한지 모르겠다.(외국에서 원화로 환전 받기는 처음~~~) 

 

0.출국수속을 받고 대기하면서 오늘 여행 일기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