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도-스리랑카-몰디브 (29일)배낭여행

15일차 : 남인도 폰티체리(Pondicherry) - 17년1월13일(금)

산티아고리 2017. 2. 1. 14:52

열차안에서 피곤한 몸이다 보니 바로 잠들어 04:00에 기상~~~

빌루푸람 정션역에 하차 준비하여 5시에 열차가 도착하자 바로 하차~~~


<빌루푸람 정션역에 ~~>


폰디체리를 가기 위해서는 마두라이에서 폰티체리까지 연결되는 열차가 없어

빌루푸람역에서 내려 폰티체리까지는 승용차편으로 1시간 가량 이동해야 한다.

 

너무 이른 시간에 도착하여 승용차를 구하여 이동하기에는 빨라 역 홈에서

1시간 반 대기하고 있다가 650분이 되어서야 차량 탑승하여 이동 시작--

살짝 내려 앉은 아침 안개인지 스모그인지 모르는 안개 사이에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승용차는 폰디체리(Pondicherry)를 향해 달린다.

1시간을 달려 740분 호텔에 도착~~~

 

<떠오르는 태양~~~>

*폰디체리(Pondicherry)- 면적 492평방Km. 인구 약 98만명. 고도 10m.

 

바로 체크인이 안 되어 기다리는 시간동안 호텔 레스토랑에 가서 커피를 주문하고는

어제 준비한 김밥과 삶은 달걀로 아침을 먹고는  이 호텔은 다른 호텔과 달리

한사람 한 사람 전 인원 개인 주소등을 기재하고 서명한 후에 여권을 스캔 뜨고

얼굴울 카메라 사진 촬영하고 `````

지금까지 여행하면서 호텔에서 얼굴 촬영해 보기는 처음으로 꼭 공항에서 입국심사

받는 기분이다.

한사람 한사람 다 처리하다보니 1시간 반이나 시간이 걸려 10시 반이 되어서야

체크인을 끝내고 방 배정~~~~

 

잠깐 휴식 후 프랑스의 풍모가 짙게 남아 있는 프랑스 식민 도시였던 폰디체리(Pondicherry) 투어를

오전은 정부광장과 폰디체리의 오로빈도 아쉬람(Aurobindo Ashram), 프랑스 마을을 보고 식사 한 후

세계 사람들이 모여 사는 국제 공동체 마을 오로빌(Auroville) 투어를 하는 것으로 계획

(왜냐하면 오로빌 투어가 오전은 10~12, 오후는 14~16시 만 개방 되므로)

 

20세기 인도의 독립운동가이자 영적진화 주의자 오로빈도 아쉬람(Aurobindo Ashram)

영적 어머니가 생활 하던 집이 폰디체리 시내에 있어 먼저 이곳을 투어 ~~~

그 집안에는 영적 어머니 무덤도 있고 사진으로 생활상등을 볼 수 있지만 이 사람과

사상에 대하여 사전에 지식이나 정보가 없어 사상, 종교, 인종을 초월한다는 영적

진화주의를 몰라서 그런지 큰 느낌은 없고 한번 둘러 보는 것 만으로~~~

 

< 오로빈도 아쉬람 생가~~~>

근처에 프랑스 마을이 있어서 그런지 프랑스영사관도 있고 가까운 벵골만 바다가로 나가

시원한 바다 바람을 쐬며 걷다가 인도여인들의 단체여행객들이 바다 구경 하는 것도 보고

해변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며 시간을 즐기다....

 

< 프랑스영사관과 그 앞 길에서 오침을 즐기는 멍멍씨들~~~>




<해변의 기념비, 100년된 등대 및 단체로 바다 구경온 인도 여인들~~~>








여행 중 처음으로 고급 레스토랑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는 책에 나오는 르 테라세

(Le Terrasse)로 가서 프랑스 요리인 돼지고기 갈비로 허기진 배를 달래다...

가격은 인도식 메뉴보다 3배나 비싸게 지불 하였지만 시원하고 분위기 있는 식당에서

식사다운 식사를 한 기분이다,

그런데 이곳에서 쓰고 다니던 모자를 놓고 나와 잊어버리는 실수도 범하고~~~~

 

< 프랑스 요리 돼지고기 갈비로 ~~>


기운을 돋았고 국제 공동체 마을 오로빌(Auroville) 투어시간도 되고 해서 릭샤를

600루피에 섭외해서(잘하면 400루피도 가능~~:4명이 탑승해서 600루피로 갔다 옴)

시원한 바람을 쐬며 오로빌 공동체로~~~~

 

< 오로빌 공동체로 가는 도중 릭샤에 오일을 넣으며 첨가제를 넣는 것 같다~~>



기대만큼 특별한 건 없고 단지 영적 수련을 위해 태양의 기를 모으는 둥근 모형의

건물을 내부 입장은 안되고 외부에서 보는 것으로 끝나기 때문에 별루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이 사상을 몰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이 건물까지 갔다 오는 1km정도의 거리는 잘 정돈되어 12가지 사상을 꽃과 글로

표기한 돌들을 보며 걸을 수 있도록 해 놓고 많은 봉사자들의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불편함을 없도록 했다


< 국제 공동체 마을 오로빌(Auroville) 투어~~~>
































인증 샷 한 장 남기고는 입구에 있는 커피 숍에서 아이스크림으로~~~

각종 물건을 살 수 있도록 상점이 구성 된 것을 보고 이곳도 상업주의가

공존 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공동체 마을의 특징을 느낄 수 없다는 점이다..

마을 투어라 하는데 건물이 흩어져 있어서 그런지 보이지 않고 오로지

둥근 형태의 이 건물 하나 보는 것으로 투어 끝...

 

<호텔로 돌아오며 릭샤가 고속도로로~~~>


호텔로 돌아오니 5시이다...

어제 밤 야간 기차를 타고와서 그런지 몸도 피곤해서 샤워와 빨래를 하고는

아침에 먹으려고 준비 했는데 못 먹고 가지고 있는 어제 사 온 빵으로

저녁을 대신하고는 여행일기 입력하다 너무 피곤해서 중단하고는 8시 반에 취침....

 

숙소: Hotel Green Pa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