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5시 넘어서 기상하여 출발를 위하여 마지막 짐 꾸리기와 세면을 하고는
6시에 로비에 내려 가자 마자 릭샤를 타고 (100루피) 코치 에나나꿀람 정션역으로
이동~~~
< 코치 에나나꿀람 정션역~~~>
어제 미리 준비한 과일과 빵으로 아침식사를 하고는 대기하고 있다가 8시40분에
조용한 해변 마을 바르깔라(Varkala)로 출발(약 4시간 소요)
침대용 칸에 예약되어 있어 보통 칸에 타고 있는 인도인처럼 열차 내부가 붐비지는
않아 일행과 대화하며 편하게 이동~~~~
12시40분경에 바르깔라(Varkala : 면적 15.42평방Km. 인구 약 4만2천명. 고도 190m. )역에
도착하자마자 정차시간이 매우 짧아서 신속히 내렸다.
<바르깔라 역~~>
릭샤를 80루피에 해변에 가까운 리조트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점심식사를 조리하여 해결하니
3시가 다 되어간다..
쌓인 피로도 있고 열차를 타고 와서 그런지 쉬고 싶어 4시까지 1시간동안 낮잠을
즐기고 4시에 해변에 나와(호텔에서 5분 거리) 여행 중에 가장 여유 있는 시간을
누렸다.
<조용한 해변 마을 바르깔라~~>
이곳에 온 목적이 유적지 관람이나 투어가 주 목적이 아니고 유럽인들도 와서
휴식하는 공간이므로 오늘 내일은 시간에 대한 구애 없이 나름대로 휴식을
취하며 시간을 즐기면 된다.
바르깔라(Varkala) 해변의 모래가 곱고 깨끗하다,,,,
해변의 길이도 얼마나 큰지 끝이 안보인다.
인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마을 중 하나로 80미터 절벽 아래의 하얀 모래 사장과
푸른 하늘과 바다, 절벽에서 바라보는 일몰 감상을 하려 했으나 구름이 잔뜩 끼여
있어 포기하고 모래 사장을 걷다가 절벽 위로 올라가 리조트에서 바다 멀리까지
감상도 하고~~~
파도치는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걸어 비치 입구로 돌아와 힌두교인들이 2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자나르다나 사원(Janardana Mandir)이 있는 성지인 이곳에서 힌두 의식을 치루는 장면도 보고
버스타고 구시장으로 가서 생선을 사고자 했으나 너무 늦은 시간이라서 가게 점포도 많이 문 닫고
마땅한 생선도 없어서 야채를 사가지고 와서 된장찌개로 저녁을 해결하고는 여행일기 입력 후
몸도 피곤하여 바로 취침
숙소: Indraprastha Beach Re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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