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2시에 출발하는 버스 상태가 고아에서 함피로 갈 때처럼 좌석 상태가 안좋으면
이동 하는데 고생하겠다 생각 했는데 생각보다 매우 상태가 좋아 다행이다.
침대 버스는 아니어서 불편하지만 12시간을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그나마 상태가
나아서 ~~~~
산맥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빨리 달리지도 못할뿐더러 커브 길이 많아 서행하며
흔들리니까 불편했으나 피곤하니 그래도 잠이 온다.
4시간을 달려 새벽 4시에 길가에 잠시 정차하여 소변을 해결하고는 다시 출발한 버스는
8시에 어느 소도시 식당에 정차~~휴식 시간을 갖고 해후소도 갔다 오고~~~
어제 출발전에 준비한 과일과 야쿠르트 바나나 빵으로 아침을 간단하게 해결~~
또다시 출발한 버스는 12시반에 되어서야 코치 버스 터미널에 도착 ~~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은 남인도 전체가 동일해서 그런지 관심도 적어지고~~
<코치에 가까오면서 보여주는 차창밖의 풍경과 타고 온 버스~~>
이번 여행의 가장 긴 야간버스 이동을 끝내니 마음의 부담이 덜어지고
이곳 코치에서 2일 밤을 숙박하는 관계로 휴식시간도 갖을 수 있어 좋다..
볼게 많은 유적지가 있는 곳은 아닌 것 같다.
코 치(Kochi) - 면적 94.88평방Km. 인구 약 56만5천명. 고도 0m.
로마 시대부터 향신료 무역의 중개지로 이름을 날린 코치는 현존하는 인도 최고의
무역항이자 께랄라 주의 주요 관광지로 대항해 시대 영광이 아직도 남아 있는 코친(Cochin)에~~~
릭사를 1인당 50루피로 호텔까지 이동하여 입실 하자마자 라면 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는
신시가지 에르나꿀람(Ernakulam)에 있는 보트제트로 이동하여 30분간 줄서서 기다리다가 7루피에
보트 티켓을 구매하여 항만이 있는 윌링던섬을 지나 구시가지인 포트 코친(Fort Cochin-중국식 어망)를
거쳐 마탄체리(Mattancherry)에서 하선
< 신시가지 에르나꿀람에 있는보트제트 및 코치 항구의 모습~~>
유대교 거리에 있는 인사동 골목같은 유물 판매상회가 많은 거리를 어슬렁 거닐며 구경하다 중국에서
건너온 타일이 깔아서 만든 유대교 회당(Pardesi Synagogue)를 갔음에도 안식일이라 문이 닫혀
포르투갈인이 지어 코친의 왕족에게 선물한 마탄체리 궁전(Mattancherry Palace)으로
이동 했으나 그곳도 5시가 넘어 CLOSE,
<유대인 마을의 골동품 상점 및 유대교회당과 마탄체리 궁전~~~>
릭샤를 40루피에 흥정해서 중국식 투망으로 고기 잡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포트 코친(Fort Cochin)으로 이동하여
석양을 카메라에 담고는 이곳에서 파는 싱싱한 생선과 바다 새우을 사서 근처에 요리해 주는 곳에서 200루피에
생선을 굽고 새우를 삶는 요리를 맡겨 저녁 메뉴로 해결~~~~
근처에서 전통 춤과 음악을 야외 무대에서 보여주는 것을 보며~~~~
<중국식 투망과 포트 코친(Fort Cochin)에서의 석양~~~>
7시가 넘어서 유럽인이 지은 교회 중 인도에서 제일 오래된 성 프란시스 교회(St Francis Church)는 투어는
생략하고 다시 포트 코친으로 가 4루피에 보트제트로 이동~~~
큰 항구답게 큰 화물선들이 정박해 있는 모습이 많이 눈에 띈다.
<포트 코친 항구 야경~~>
함피와 마이소르에서의 남인도가 갖고 있는 독특한 옛 문화와 유적을 보는 것이
하이라이트인 것 같고 앞으로의 코스는 일반적인 여행일 듯 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제 밤 버스이동하고 쉬지 않고 계속 움직여서 그런지 몸도 피곤해서 여행일기
입력도 생략하고는 취침으로~~~~
숙소: Abad metro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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