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도-스리랑카-몰디브 (29일)배낭여행

12일차 : 남인도 바르깔라 - 17년1월10일(화)

산티아고리 2017. 1. 31. 00:11

오늘은 이동이 없고 편히 해변을 걸으며 휴식을 갖는 날이라서 아침에 여유가 있음에도

어제 일찍 숙면을 취해서 그런지 6시에 눈이 떠진다...

 

누워서 뒹굴거리다가 7시반에 아침식사 준비--라면 누룽지로 ~~~

 

8시에 아침 해결하고는 커피 한잔하며 시간 보내다가 10시가 되어서야 인도 현지인에겐

2,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자나르다나 사원 힌두교 성지를 방문하여 성스러운 의식을

구경하고(사진 촬영은 안 됨) 사원 주위를 돌아보다가 악기로 이름을 부르며 축원을 기원하는

여인으로부터 축원을 받고(100루피) 이마에 염료로 점을 찍어 준다...

 

<자나르다나 사원 ~~>















버스타고 올드 시장으로 가서 어제 저녁에 못산 바다 게와 오징어를 사서(가격이 싸서 부담이

없다) 호텔로 돌아와 삶아 먹고 죽으로 점심을 해결~~~

 

<바르깔라 역과 올드 마켓의 어류시장~~~>






 

<점심에 먹은 바다 게와 오징어~~~>





오늘 오후도 휴식으로 시간을 때우다가 저녁 5시가 되어서야 6분 거리의 해변으로~~~~

어제는 구름으로 인하여 석양을 못 보았는데 오늘은 오후가 되니 구름이 싸악 걷혀서

해변의 아름다움과 석양의 노을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


해변과 언덕 위를 거닐며 바르깔라의 풍경을 감상하며 사진도 담아 보고~~~


<바르깔라 해변의 풍경~~>


















한국처럼 복잡한 해변이 아니라 여유로움이라고 할까, 한가로움이라고 할까

나름 시간의 쫒김이 없이 이국의 해변 풍경을 거닐며 무념에 젖어보니 여행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좋다~~~~

 

<바르깔라의 석양~~>








힌두인들의 성지에서 종교의식을 행하는 것도 보고~~~

 









<해변에서 배구를~~>


<달이 휘영청~~>



6시반에 호텔로 돌아와 갑오징어로 저녁을 해결하고는 내일 아침 떠날 준비를~~~

 

<저녁에 해먹은 갑오징어~~>



숙소: Indraprastha Beach Res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