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시칠리,몰타 (22일)배낭여행

시칠리아 팔레르모로 이동 및 체팔루 투어(13일차)

산티아고리 2016. 8. 5. 12:19

 

0.팔레르모로 가는 열차가 814분에 아그리젠토 중앙역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늦지 않기 위하여

  짐을 다 정리하여 출발할 수 있도록 해놓고 7시반에 게스트하우스 주인이 와서 줄려고 하기에 부탁해서

  야쿠르트와 주스 빵을 봉지에 담아 바로 출발해서 역에 오니 740분이다.

  기차에 타고나서 아직도 아무도 안 탔기에 편한 마음으로 아침식사를 기차안에서 해결..

  

<아그리젠토에서 팔레르모로 가는 열차~~~>



0.814분에 출발한 기차는 중간에 스카우트 학생들도 태우고 팔레르모에 1016분 도착할 때까지

  시칠리아의 풍경을 어느 정도 볼 수 있어서 좋다.

  

<시칠리아 풍경~~>



0.스페인과 같은 농촌 풍경~~~

  차량이 3칸 밖에 연결이 안된 전동차이지만 장애인를 배려한 화장실 까지 ~~~

  괜히 이탈리아가 저절로 G7안에 있는 게 아니다.

 

0.팔레르모 중앙역에서 새 숙소까지 걸어서 가는데 지도상으로는 가까워 보는데

  실제로는 먼 거리를 끌낭을 끌고 가려니 조금 힘들다...

 

0.3일전에 팔레르모에서 2일 있어서 그런지 낯설지 않아 집 찾는데 부담이 없다..

  마큐에다 거리와 엠마누엘 주요 거리가 만나는 꽈트로 캔티 사거리를 구경하면서

  주교관 성당을 지나 보난노 공원 앞에 있는 일본인 bnb인데 일본인은 급한 일로

  일본에 가고 대신 이 집에서 생활하는 프랑스인이 맞이한다.

  

< 꽈트로 캔티 >







0.키를 인수받고 2층에 있는 방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좁아 가방을 가지고 올라가기

   힘들지만 2일 밤을 지내야 하니 억지로라도 가지고 올라가야 ~~~

   일본인 집이라 깨끗하고 잘 정리된 집일 줄 알았는데 선입견~~

   현지인들의 nbn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0.휴대한 컵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고는 체팔라로 이동하기 위해 기차역으로~~~


0.2시 조금 넘었는데 3시 기차가 있다고 하여(매시간 메시나행 열차를 타고 1시간 가면 )

   표를 끊고는 오전에 기차에서 표 개찰을 안했다고 차장한테 벌금 낼 뻔 하다가

  현지인이 증인으로 서 주는 바람에 안 물은 게 생각나서) 기차 개찰하는 기계를 찾아

  승차하기 전에 개찰을 하고는 홈에 앉아, 달리는 기차 안에서 졸고 있는 내 자신을 보니

  몸이 피곤하기는 피곤한가 보다.

  

<이탈리아에서 기차표는 승차하기 전에 무인 개찰기에 기차표를 넣어 승차 일자와 시간을 ~~~>




0.체팔루에 내려 팔레르모로 돌아오는 기차 시간표를 알아보고 구시가지를 지나 두오모

  성당까지 외길로 갔다 오면서 산의 절벽 바위 시내 주변 모습도 보며 --

  관광객들도 많이 오는 도시인 것 같다.

  옛날에 인기 영화였던 "시네마 천국" 촬영지라 해서 그 영화의 한 장면도 머리속에 떠 올리며

  시내를 걸어 보았다.

  

<체팔루 시내 모습~~~>

















0.두오모성당도 오래된 성당으로 기둥, 조각상 모든 것이 옛 모습이다...

   성당내에는 옛 건물의 기둥들도 전시해 놓았다.

 

<두오모 성당 모습~~>















0.오늘이 토요일이라 성당에서 결혼식을 하는지 정장을 한 하객들이 성당안에 가득하고 ~~~~

  성당 입구에는 신부가 도착하여 계단을 올라가며 촬영도~~~

 

<결혼식 신부~~>




0.팔레르모로 되돌아 오기 위해 발걸음을 서둘러 1시간 돌아보고는 역으로~~~~

 

 크지 않은 도시라 1시간이면 충분히 돌아보고 시네마 천국를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6시에 팔레르모로 귀환

  

<체팔루 역 모습~~>






0.마트에 가서 오늘 저녁부터 내일 모레 아침까지 먹을 과일과 부식등을 구매하여 숙소로

  오니 7시가 넘었다...

  땀으로 범벅이 된 몸을 상쾌하게 샤워를 하고는 저녁식사 준비해서 다 먹고 나니 9시이다..

 

0.몸이 피곤해서 일지 정리도 다 못 마치고 취침모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