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반도 11개국(42일간) 배낭여행

보스니아 모스타르 및 메주고리예-7월27일(일)(19일차)

산티아고리 2014. 8. 17. 02:43

 

0. 다른 날과 같이 보스니아로 출발하는 버스시간이 아침 8시이기에  6

기상, 숙소에서 7시 출발~~어제 오늘 이 숙소를 오르내리는데 계단이

많아 고생 좀 하고~~~게스트 하우스를 지금까지의 여행 중 가장 비싸게 주고

가장 시설이 안 좋고 언어 소통도 안 되는 노 부부의 게스트 하우스라서 좋은

인상을 받지 못했다.

두브리니닉 고성의 아름다움은 무척 좋았는데 물가가 비싸고 숙소가 안 좋았던 점이 단점,,,,

 0.    택시비도 10유로를 준 적이 없는데 두브리니닉은 최소가 10유로~~

 0. 보스니아 모스타르를 거쳐 사라예보까지 가는 8시 출발버스가

 관광객 손님으로 다 찼다

 우리도 어제 이곳에 도착하자 마자 티켓팅 하지 않았으면 오후

버스로 밀려 일정에 차질을 빚을 뻔 ~~~

예약된 버스 자리가 뒷자리인데 지금까지 처럼 지정 좌석이 아닌 줄

알고 탑승하여 보니 좌석이 있어서 뒷자리로~~~

짐칸에 들어 가는 배낭은 수수료 1불 추가 지불,,,

0. 8시에 출발한 버스는 해안선을 따라 50분정도 달리니 크로아티아

      국경선이 나오고 체크없이 평상시 경찰 버스 검문 하듯이 훍어 보고는 끝….

      10분 정도 더 가니 보스니아의 네옴 도시를 바라보는 휴게소에서

정차,, 휴식을 취하고 1시간 더 달려 10시에 보스니아 국경에서

입국심사~~~그리고는 보스니아의 땅을 달리는데 보이는 건물들이

공산권처럼 희뿌연하고 파스텔 색감이 없어 가라앉은 기분

     0. 코호드보르 시내를 경유하여 11시에 모스타르 정류장에 도착

모스타르 시내를 경유하여 버스가 달리는데 10여년전에 발생한

보스니아와 크로아티아 전쟁의 후유증이 아직도 남아 있어 총탄

자국의 건물이 남아 있고 불에 타거나 부서진 건물도 그대로 흉물

스럽게 도시를 지키고 있다.

전쟁을 한 크로아티아는 언제 전쟁을 했냐는 듯 표시가 안나고

보스니아는 현재까지 진행중인 것처럼 보이니 국력의 차이라고 

판단된다.

0.    모스타르는 600년전에 세워진 기독교지역과 이슬람 주민이 사는

지역 사이에 강이 흐르는데 이 강 위에 다리를 놓아 종교가 다른

두 지역 사이에 적대감 없이 서로 평화롭게 공존하자는 의미에서

그 동안의 번목을 철회하고 화해했다고 해서 화해의 다리라고 한다.

0.    예약된 숙소를 찾느랴 1시간 동안 헤매임~~~

1시간 후에 숙소를 찾고 환전을 하고자 했으나 이곳에는 환전소가 없고

은행에서 환전 하는데 오늘이 주일이라서 다 쉰다고 내일 오란다.

      0. 택시도 타야 하는데 환전을 못해 걱정 하다가 카페에 가서 여사장에게

         부탁했더니 급히 쓸 50유로를 바꿔져 택시에 짐실고 숙소로

  0.   숙소 사장에게 물어 오늘 메주고리예 오고 가는 버스등을 질문

  해보니 오전 한번 오후에 한번 출발 한단다.

      0. 하는 수 없이 자가용를 택시대용으로 50유로에~~~

      0.    비도 오는데 시간이 없어 화해의 다리를 투어하고는 레스토랑에서

식사 후 2시에 메주고리예로 출발

메주고리예 성모님이 성지순례를 쉽게 오지 말라고 비도 많이

내리는 중에 산 위를 오르던 승용차 뒷 타이어 하나가 펑크나 예비

타이어로 교체~~~ 2시에 출발한 승용차가 3시 경에 도착.

0.   도착해 보니 메주고리예 성모님의 발현지와 기념 성당을 순례하는 외국인이 많다.

0.   기념 성당을 둘러 보고는 물어물어 성모님 발현지 언덕을 오르는데

 비 온 뒤라 그런지 무더워 땀이 범벅~~~~

 언덕 위에 까지 가는 길도 산악의 비쯧한 돌로 되어 있어 걷기가

 안좋은데도 기쁜 마음으로 순례~~~

두 외손자와 가족을 위해 주모경을 바치고 성모님의 메세지인

아이들에게 믿음을 갖고 매일 같이 기도하라는 말씀을 묵상하며~~

몸이 불편하여 건강이 안좋아 발현지에 오를 수 없는 분들은 발현지

입구에 섬모님 상을 세워 그곳에서 발현지를 보며 기도하게 해 놓았.

  발현지에는 많은 분들이 기도하며 묵상을~~~

0.   여행중 한번도 기념품을 사지 않았는데 이곳에서 가족에게 선물할

묵주와 성모님의 메시지를 기록한 종이를 구매하고 모스타르로

5시 조금 넘어 귀환.

0.    고기를 오래만에 먹어 보려고 정육점 갔더니 일요일이라 오후 4

에 문을 닫았기에 닭다리를 사서 닭백숙으로 저녁을 해결하고는

29일에 가는 스플릿과 30일에 투어할 플리트비체 숙소를 인터넷

예약 후 여행 일지 작성하고 나니 12시가 다 되었다.

<모스타르의 화해의 다리 및 주변 모습과 조약돌 거리~~~>

 

 

 

 

 

 

 

 

 

 

 

<메주 고리예 성모벌현 기념성당 내 외부 및 야외미사제대~~>

 

 

 

 

 

 

 

 

<성모 발현지로 가는 험한 길과 발현지에 세운 성모상 및 기도하는 신자들~~>

 

 

 

 

 

 

 

 

 

<성모님 발생지에서 본 메주고리예 마을 및 기념성당~~>

 

 

 

<모스타르 시내 전경 및 저녁에 tv 음악회하는 화해의 다리~~>

 

 

 

<숙소 옆에 있는 전쟁의 상흔이 완연한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