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해발 875m의 고원도시이면서 인레호수를 끼고 있어서 그런지 밤새 추웠으나
휴대한 전기장판으로 큰 어려움 없이 잘 자고 오늘 하루종일 투어할 인레 호수를
3인이 승선하는 조건에 18,000짯으로 호텔측에 어제 도착하자마자 예약하여
7시에 식사하고는 8시에 배타러 보트 있는 곳으로 도보로 이동..
냥쉐 마을은 특별히 볼 것이 없고 다만 인레 호수를 투어하기 위해
머무르는 지역일 뿐이다....
0.이곳에 온 관광객 모두가 모터 보트를 타고 인레 호수로 줄지어 달려가는 모습도
장관이다--
0.인레 호수 가는 뱃길로 한참을 달리니 호수 입구에서 관광객에게 보여주기 위한건지
실제로 고기를 잡는 어부인지 인레호수의 유명한 외다리로 노를 저으면서 고기
잡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돈을 달란다.
아기를 태우면서 까지 고기 잡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워 아이에게 1,000짯을 주니
고맙단다~~
0.인레 호수를 달리면서 수상가옥과 수경재배하는 마을을 지나 수로에 들어서더니
수공업으로 금, 은 세공 악세사리 만드는 Ywama마켓에 들려 구경하란다...
특별히 구매할만한 것도 없어 잠깐 머무르다가 이동하여 다시 간 곳이
목이 길고 목과 발에 링를 찬 소수민족 여인들이 있는 상점이다..
관광객들에게 의례이 가도록 뱃사공들에게 교육 되어 있는지 관광객을 실은
보트들은 다 접안하여 상점에 머물도록 하는 것 같다..
0.특별히 살 것도 없어 다시 보트에 타니 수로를 따라 쉐 인떼인 파고다군이 있는
곳으로 한참 간다..
10시20분에 이곳에 도착하여 1시간 투어하고 오라는 뱃사공의 말을 듣고
하선하여 가보니 오늘이 5일장이라 많은 현지인과 관광객들로 시장이 붐빈다..
0.시장을 한바퀴 돌면서 미얀마인들의 현지 생활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시장을 지나 다리를 건너면서 강물을 이용하여 목욕하고 빨래하는 현지인들 사는 모습을
보기도 하고 많이 훼손되고 보존하지 않은 파고다군들을 볼 수 있었는데 캄보디아 앙코르왓트에서 처럼
파고다와 나무뿌리가 엉켜 있는 모습을 보니 유적 보존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0.11시 반에 다시 보트를 타고 왔던 수로를 따라 다시 돌아가는 수상 레스토랑에 들러
점심을 해결하고는 오후 1시에 파웅도우 파고다를 향하여 이동~~
0.파웅도우파고다는 서기 1120년에 세워져 매년9~10월에 이 파고다에 모셔진 불상 5개를
( 불상에 금박을 입혀 모습이 둥그려져 있는 5개의 불상--) 배에 옮겨 싣고 근처의 마을을
도는 축제를 하는데 이 배도 정박해 놓아 볼 수 있다~~
0.파웅도우 파고다는 본 후 보트를 타고 가면서 물길이 가옥과 가옥, 밭을 이어주는 길인 것을 알 수 있는
수상마을을 투어할 뿐 만 아니라 물 위에서 채소나 방울 토마토를 수경 재배하는 쭌묘(밭)을 보고
수상마을에 있는웅아페 짜웅(일명 고양이 사원)사원을 둘러 보았다..
(여행 책자에 나와 있는 것처럼 고양이가 재주를 부리는 것은 볼 수 없다)
0.인레 호수에서 저녁 석양까지 투어할 수 있도록 배를 임차했지만 일행들이 피곤해 하기도 하고
볼 것은 다 본 것 같아서 일찌감치 호텔로 돌아오니 오후 3시30분이다~~
호수를 돌아 오면서 관광객 보트들이 안보여서 그런지 보트의 모터소리만 없다면 고요함, 적막함이
미얀마의 현재 모습을 그대로 느낄 것 같다.
호수 위에는 멀리서 외발로 노 젓으며 고기 잡는 모습 뿐인 정적감만 있다.~~~~
0.호텔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는 저녁을 해서 먹고는 내일 양곤으로 돌아가기 위한 짐꾸리기,
그리고 식후에 여유가 있어 냥쉐거리를 걸으며 아이스크림도,길거리 국화 빵도 사먹으면서
한가하게 시간을 보내고는 취침
<인레 호수로 가기 위해 보트를 타는 곳--그리고 인레 호수로 가는 수로와 주변 모습>
<인레 호수 입구에서 외다리 노젓으며 고기 잡는 어부들의 풍경~~>
<인레 호수를 투어하기 위한 관광객들과 호수 모습들~~>
<금, 은 세공 악세사리 만드는 Ywama마켓~~>
<목이 길고 목과 발에 링를 찬 소수민족 여인들이 있는 상점 SHWE~~>
<쉐 인떼인 파고다군으로 가는 도중에 이쓴 수상가옥과 육교들의 모습~~>
(2)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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