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르고원과 중앙아시아 3국 배낭 여행

24일 : 부하라에서 히바로 이동 – 8.11

산티아고리 2013. 8. 23. 22:42

 

 0.아침 6시에 기상하여 출발할 준비를 하고는 8시에 아침 식사

 0.미리 약속한 9시에 텍시가 도착하여 우루겐차를 거쳐서 히바로 가는데 우루겐차까지

  400km, 우루겐차에서 히바까지 35km 떨어져 있는데 7시간 소요된단다.

  택시 한대 빌리는데 미화 130불에 에어컨 되는 차를 임대

0.가는 도중에 몇 시간을 달려도 사막의 지평선만 보이고 차량도 어쩌다 한대 지나가고

  삭막하다.

0.천연가스를 생산하는 도시를 지나 2시쯤에 Turtkul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를~~~

0.3시에 출발하는데 히바까지 한 시간이면 도착한다며 근교에 있는 옛 성을 보여준다는

  기사의 말에 o.k~~

0.보스톤 근교에 있는 옛 토성인 Guldursun Qula, Ayaz-Qula를 투어~~

 먼거리까지 볼 수 있는 지역에 토성을 지었는데 그 흙을 어떻게 모았는지 궁금하고

 6~7세기에 지어진 토성이라 오랫동안 세월이 흘러서 많이 무너져 안타깝게 생각된다. 

0.두군데 성를 돌아 우루겐차의 산업단지와 아누다리아 강을 지나 옛 고성 도시 히바로

  가는데 도로도 넓고 일직선으로 깨끗하다.

0.히바로 가는 길이 한창 콘크리트 고속도로를 만드는 과정으로 완공하면 근접성이

 좋아 관광객이 많이 갈 것 같다.

0.오후 5시에 도착하여 기사가 안내한 Aminkhon 호텔을 갔는데 성밖에 위치하고 있고

  에어컨은 있으나 와이파이가 안되어 나갈려는데 3인용 방하나미화 90불에서 80불로 깍아준단다.

  포기하고 성내에 있는 Shahrizada호텔로 이동하여 투숙(3인용 방 하나에 미화 90불이인데

와이파이 되고 에어컨이 팡팡~~~)

0.부하라에서 타고 온 택시기사가 성을 보여줬으니 택시비 미화 130불에 50불을 더 달라고

  바가지를 씌우기에 주지 않고 차 가스 값으로 미화 20불 주고 합의~~

  지금까지 우즈벡인에 대한 좋은 감정이 택시기사 한 명으로 인하여 마음이 상했다.

 이번 여정의 장시간 차량이동으로는 마지막 구간이라 그런지 마음도 놓이고 평안해진다.

0.오늘의 여정은 이동으로 마치고 저녁은 라면 스프로 국을 끊여 밥을 해 먹은 후 휴식~~

<부하라를 떠나 우루겐차 근교인  Turtkul에 도착할 때까지 가도가도 끝이 없는 사막과 지평선~~~~>

 

 

 

 

 

<보스톤 근교에 있는 옛 토성인 Guldursun Qula, Ayaz-Qula를 투어-->

 

 

 

 

 

 

 

 

 

 

 

 

<우루겐차의  아누다리아 강~~~>

 

 

<히바의 성내에 있는 Shahrizada호텔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