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지난 밤 천둥치고 비가 많이 내리는 것 같았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청명한 가을날씨처럼 하늘이 높고 푸르면서 공기가 맑아 기분이 좋다,,,
0.오늘은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으로 시외버스를 타고 8시간 이동하는 날이다,,
버스가 자주 있지 않기 때문에 늦잠자고도 여유 있는 오전 시간을 보내다가 10시반에
트럭 개조 버스를 타고 방비엥 북부 터미널로 이동하여 시외버스를 승차,,,
11시15분에 출발한 버스는 루앙프라방에 오후 6시 15분 도착 하였다..
0.거리상으로는 3~4시간이면 올 거리인 것 같은데 도로 사정이 안좋고 산맥을 넘어 가기 때문에
길도 꼬불꼬불하고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니 시간도 많이 소요 되지만 멀미가 날 정도로 버스 타는데 힘이 든다,,
라오스 내륙에 있는 오지로 가는 것 같다,, 오지가 아니라 라오스의 주요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60년대로 돌아 간 기분,,,ㅎㅎㅎㅎ
페루의 안데스 산맥을 넘는 것처럼 라오스 산맥을 넘는 것도 장난이 아니다,,,
혹시 몰라서 한국에서 준비해 간 멀미약 한알을 사전에 먹어서 그랬는지 다행히 멀미는 안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힘들어한다,,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도중의 산세 및 라오스인들의 집>
0.오늘 하루는 이동으로 끝났다..
0.저녁은 루앙프라방 야시장에서 부페식으로 1 접시당 10,000킵( 한화 약1,300정도)이다,,
식사비가 많이 싸다,,,,,(단,돼지고기 또는 생선은 따로 계산한다)
0.저녁식사후에는 소화도 시킬겸 야시장의 물건도 구경할 겸 한바퀴 돌아 보는데 이번 여행중
돌아 본 야시장중에서 가장 크고 물건도 많고 가격도 착한 것 같았다,,
<야시장에서 마후라종류를 열심히 판매중인 라오스 처녀의 해맑은 얼굴과 종이등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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