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강릉 경포대

 

0. 2010년 성탄절을 맞이하여 강릉에 있는 KAIST 분원 숙소에서 부부 모임을 갖자는 긴급 제안에 성탄전야 미사에 참석하고

   25일 아침에 강릉으로 출발하였다....

 

  2004년 5월에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를 12일간 여행 하였을 때에 만난 5부부가 의기투합이 잘되어 즐거운 여행을 하게 되였고

  여행 마지막날 저녁에 모임을 하자는 의견이 적극적으로 개진되어 부정기지만 매년 만나기 시작한지 6년이 된 스모포 모임이다.

 

  각자 직업이 다르고 나이도 다르지만 여행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보니 이후에도 이집트, 중국등을 함께 여행하였다.....

 

  한국기계연구원에 본부장으로 근무하며 세계3대 인명 사전에 등재 된 송 치성 박사와 대장 전문병원으로 개업의 원장이신 김 곤,

  김영균 두 의사, 그리고 은행을 정년퇴직하시고 개인 사업 하시는 김 성옥회장님 가정과 우리 집까지 5가정 부부가 만난다..

 

  12월 초에 봉사활동 마치고 한국으로 무사히 돌아 온 귀국 기념 및 송년회 모임을 분당에서 갖었는데 년말에 다시 한번 만나자는

  송박사의 의견으로 병원 진료가 없는 12월25일 성탄절에 강릉 KAIST 분원에서 만나기로 하였었다.

 

0. 원래 겨울바다를 좋아 하는데 강릉으로 간다니 3년만에 동해안 겨울바다를 보는 기분에 운전에 피곤한지도 모르고 영동고속도로를 달렸다.

 

0. 다른 분들이 도착하는데 시간 여유가 있기에 강릉하면 유명한 초당마을(강릉 경포대 옆에 있다)에서 초당두부로 점심을

   하고 경포대 해수욕장의 겨울 바다를 보는데 어찌나 춥던지 낭만적인 겨울바다는 사라지고 혹한으로 장갑낀 손 마저도

   얼얼하여 오래 머물지 못하고 경포대로 가 경포호를 본 후 KAIST 강릉분원으로~~~

 

   모임의 부부들이 도착하여서 미리 지인을 통하여 주문지항 어시장에 횟감 준비한 것을 찾아다가 저녁을 즐기고

   세미나실에서 다녀 온 여행 사진들을 보며 설명을 듣고 미디어실에서는 세게적으로 유명 오페라 DVD를 보았다.

 

  성탄절에 그냥 보낼 수 없어 사왔다는 케잌를 자르고 포도주 한잔 하면서 잠도 잊은 채 새벽까지 진지한 대화속으로~~~~

 

<강릉 초당마을의 고향산천~~>

 

 

<겨울바다 -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

 

 

 

 

 

<강릉 경포대와 경포호~~~~>

 

 

 

 

 

<스모포 모임의 저녁, 그리고 여행 사진 설명회,,성탄 케이크 절단-->

 

 

 

 

 

 

 

 

0.26일(일) 아침 늦은 시간에 아침겸 점심을 떡만두국으로 해결하고 중부지방에 눈 온다는 일기예보로 인하여 차량 운행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

  내년을 기약하면서 1시에 각자 출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