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여행)

페루 치클라요 zana유적지

산티아고리 2009. 2. 21. 12:58

0.치클라요에서 트루히요 방향으로 40km정도 거리에서 산쪽에 있는 유적인데 외국관광객들에게는

  교통이 불편하여 잘 가지 않고 현지인들이 단체로 많이 가는 곳이다,,,

 

  역사가 오래되거나 문화가 있어 유적이 아니라 스페인이 정복 후 455년된 이곳 zana지역에 은이 많이

  채굴되어  2만명이 넘게 살던 당시로서는 커다란 시가 1720년경 하루 아침에 엘리뇨로 인한 홍수때문에

 (도시에서 500m 떨어진 지점에 강이 흐르고 있슴)도시 전체가 파괴 되고 2만명의 시민중 9천명만 살아

 남아  흑인 및 하층민들은 돈이 없어 다른 지역으로 이주를 못하고 현지역을 재건하여 지금까지 살아

 오고 있으며 권력이나 돈이 있는 계층은 지금의 lambayeque 주도(치클라요시에 붙어 있슴)로 옮기어

정착 하였단다,,

 

 이 지역이 다 파괴되고 현재는 대성당(이 도시에 당시에 14개였다함)과  상가 및 기타 건물의 일부만

남아 있다,,

 

문화가 아니라 그런지 관광안내도 안 나오고 투어코스도 없으나 한번 찾아 볼만한 곳 같다....

 

<1720년 당시 대성당의 규모로 보아 이 지역이 큰 도시였슴을 짐작 할 수 있다>

 

 

 

 

 

 

 

 

 

 

 

 

 

 

 

 

 

 

 

 

 

0. zana 유적지를 떠나 쩜심을 먹기 위해  체펜(chepen) 도시에서 식사후 식당 창고에 있는 뻥튀기 기계를

보았다...한국에서나 있는 이 기계를 어디서 구해 보관하고 있는지 녹슨 형태로 보아 상당기간 사용은

안한 것 같은데--눈에 익은 기계라 반가웠다,,,이동중 눈에 띄는 시멘트공장과 도로 옆의 사탕 수수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