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첸시오회

빈첸시오회 송별식

산티아고리 2008. 7. 28. 09:57

0.해외봉사 간다고 많은 지인 및 모임에서 송별식 식사를 접대 받다 보니 고마움도 크고 잘 살다

  와야하는 부담감도 비례하는 것 같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로 부터 시선을 받다 보니 회사 명예퇴직하고 새로 출발하는 방향을 해외봉사

  쪽으로 잘 잡은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하다..

  낯선 곳으로 떠나 가족과 함께 할 수 없는 출발이지만 내 인생에서는 중요한 한 페이지가 될 것으로

  확신하면서도 만감이 교차한다.

 

0.7년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활동했던 빈첸시오회원들이 해외봉사 간다고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음식 만들고 자리를 함께하여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주심에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도에 부응할 수 있도록 페루에 가서도 빈첸시오회 정신으로 열심히 살고

   돌아와야겠다는 다짐을 다시한번 하게 된다.

 

  <2008년7월18일(금):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송별식 및 함께한 회원들 모습---오셨다가 회합때문에

    조금 일찍 돌아가신 윤 마리아님, 몸이 불편한 관계로 귀가하신 조 아녜스님, 사목회 피정때문에

    참석 못한 이 세바스찬님, 멀리 강릉에 있느냐 못 온 김 안나님, 미처 연락을 못해 참석 못한

    파비올라님, 황루시아님, 사진 촬영과 함께 웃음까지 안겨주기에 바빴던 김바오로의 모습이 없지만

    마음은 함께하고 있슴을 항상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