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블로그를 시작한 지 14년 차에 접어들기까지 나 자신 이외 가족에 대한 글과 사진을 단 한장도 올리지 않았는데 내 나이가 조금씩 들기 시작해서 그런지 그동안 무심했던 손자들이 커서 동네 산이지만 함께 산행할 나이가 되는 것을 알면서 나와 손자들과 추억을 담아 글과 사진을 남겨논다면 손자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아서 10살되는 작년 1월 첫날과 올해 함께 첫 산행한 큰손자 사진과 글을 올려본다. 0. 내년부터는 10살이 되어 산행이 가능한 작은 손자들도 함께 산행을 하며 추억을 올려야겠다는 나 자신 스스로에게 약속을 하며 이번에는 큰손자부터 산행 기록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