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섬 여행

추포도+추자도:3일차(3월7일)(1)

산티아고리 2025. 3. 7. 22:00

0.오늘도 날씨가 도와줘 추포도를 돌아보고 추자도로 이동해서 하추자도 대망산을 둘러보는 코스도 무난히 진행할 수 있을 듯 하다.

0. 6시에 기상해서 횡간도를 떠날 준비를 하고
7시반에 아침 식사를 한 뒤에 8시 반에 포구로 이동하여 예약한 배를 기다리며 사진도 찍고~~

0. 9시 15분에 승선할 배가 도착하여 25년전에 11가구이고 23명이던 횡간도가 현재는 3가구에 5명이 거주한다는 데 오늘 우리가 타고 나갈 배로 2명이 제주도로 가신다니 3명이 거주하는 섬의 걷기를 마치고 추포도로 이동 하였다.

0. 추도도는 한가족 2명이 거주하는 섬으로 아무도 없을 때는 입도할 수 없는 섬이라는 데 다행히도 2분이 어제 우리가 탔던 배로 입도하여 횡간도 숙박 사장이 전화로 입도 승인 받아 9시 23분에 도착하였다.

0. 입도하기 어려운 추포도에 입도하여 좌측편 숲길따라 한반도 지형까지 돌아보고 회귀하여 오른쪽 방향으로 이동하여 풍경을 사진 촬영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데 태우고 갈 나바론 배가 도착하여 10시 53분에 추포도를  출발 하였다.

0. 배 선장이 무인도 염섬을 지나 상추자도항으로 바로 가지 않고 유람선 빌려 추자도의 나바론을 보여 줄려고 방향을 돌랴 상추자도 한바퀴 돌아 전에 추자도 올레 걷기할 때 걷기만 했지 못 본 나바론을 보여주니 감사한 마음이 절로난다.

0. 상추자도 나바론의 멋진 해안 절벽을 잘 보고 상추자도항에서 하선하여 숙소에 11시 22분 도착하여 바로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한 뒤에 1시 5분 버스를 타고 신양항으로 이동하여 올레길 18-2코스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0. 2년전에 걸었던 올레길을 다시 걸으니 새삼스러우면서 숨겨져 있는 비경을 보며 걸으니 즐겁기도 하다.

0. 대망산 정상의 정자에서 휴식을 취한 뒤에 해안으로 내려가는 계단따라 가보니 끝부분에서 계단이 망가져 약간 위험이 있었지만 조심히 내려가 용담굴(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있는굴)을 사진 촬영하고 마을로 내려와  과거에 해안 채석장이었던 장소로 이동하여 멋진 해안 절벽바위 풍광을 보았다.

0. 4시간 동안 18-2코스 중심으로 멋진 풍광이 있는 곳을 돌아보니 5시가 넘어 정류장으로 이동해서 신양항으로 가는 버스를 5시 10분에 탑승해서  예초리 버스 종점으로 이동하여 버스기사로 부터 주변 설명을 듣고 다시 타고 왔던 버스를 이용하여 숙소로 가니 5시 50분이다.

0. 미리 예약한 삼치회로 저녁식사를 하고 사진정리와 일기를 쓴 후 티스토리에 올린 후 내일을 위해 취침 모드로~~~

0. 오늘 하루 코스가 횡단도에서 추포도로~~추포도에서 추자도로 이동하며 본 해안 절경과 올레길과 숨겨져 있는 해식 동굴을 볼 수 있었다는 점에 즐거운 하루였다.. 특히 횡간도와 추포도는 가고 싶다고 갈 수 없는 제주도에 유인도로 못가 본 마지막 섬 2곳을 입도하였음에 감사한 하루였다.


(2)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