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 곡성 옥터 성지와 남원 광한루~

0.낙안읍성에서 고개 두개를 넘어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곡성I.C에서 나와 동쪽으로 좀 더 달리니

  1시간만에 곡성시내가~~~

0.곡성 옥터성지가 있는 곡성 성지는 시내 곡성군청 옆에 있어 찾기 쉽다.

  곡성 성당내에 높게 쌓아 놓은 성모동산도 특이하고 성당 뒤편에 있는 박물관을 통하여 초기신자들이

  옹기장수이고  곡성 덕실마을에 신자들이 생활하던 중 정해박해로 인하여 순교자가 나오게 되는데

   이곳에 성당을 건립하고 옥터를 재현하여 성지가 된 과정을 알 수 있게 작지만 깔끔하게 꾸며 놓았다.

0.옹기장수를 상징하여 연못에 옹기를 놓고 김 대건신부님 상을 놓고 옆에는 옥터를 재현하여 한국교회

  신앙 초기 박해시대에 신자들이 옥고를 치르느랴 얼마나 고생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여름 혹서기와 겨울 혹한기에 어떻게 견뎌냈을까 생각만해도 대단하다는 것을느끼면서

  우리는 그런 상황이 왔을 때 과연 신앙을 굳건히 지킬 수있을까하고 반문해 본다.

0.곡성성당 울타리에 곱게 피어난 오얼의 꽃 붉은 장미를 보면서 어제 오늘의 성지순례를 마치고

  귀경하는 길에 남원에 있는 광한루를 보기 위해 남원으로~~~

<곡성 성당과 옥터성지~~~>

 

<남원 광한루와 오작교, 월매집~~~>

0.남원을 출발하여 귀가하니 밤 9시이다.

  어제 오늘 1박2일간 광주대교구를 성지순례하는 오늘 아침에 비가 내려 순례에 어려움이 있을까 염려했는데

  다행히도 시간이 지날수록 비가 내리지 않고 흐리기만하여 집에 도착할때까지 잘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

0.이제 남은 성지 순례지는 111개소중 대구대교구와 마산교구, 부산교구내에 있는 21개소인데 일정상 여름까지는 순례를

   못하고 9월부터 다시 시작하여 금년안에 다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