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페루+볼리비아(38일) 배낭

21일차 (1월14일:월) 꾸스코 시내 투어 및 라파스 이동

산티아고리 2019. 2. 6. 15:53


-오늘 밤 10시에 볼리비아국가 수도 라파스로 가는 버스를 타고 야간 이동을 하기

 때문에 짐 정리와 볼리비아 정보 살펴보고 그저께와 어제 여행일기 밀린 숙제를

 하다보니 11시이다...

 

-퇴실이 10시이다 보니 퇴실하고는 로비에 앉아 밀린 것 다 정리하고 여행의 나머지

 일정 검토와 자료 수집 작업을 하고는 12시 되어서 오후 쿠스꼬 시내 투어~~~

 

-전에 다 보았고 관련 사진들은 블로그 페루 편에 다 올려져 있지만 밤 시간까지

 시간적 여유도 있고 해서 다시 한번 성당과 박물관 투어 하는 걸루~~~

 

-12시 넘어서 돈이 조금 모자라는 것 같아 환전을 하고는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이

 잉카시대에 태양 신전이 있던 곳을 허물고 그 터 위에 성당을 지어 현재는 박물관

 으로 운영중인 산토 도밍고 성당(케추아어로 코리겐차 Qorikancha)이었는데 현재는

 박물관으로 운영중이다...


 12각 벽돌과 성벽의 구조, 쿠스코가 푸마의 모양을 한 것이라든가 박물관이면서도

 도밍고 성당을 한바퀴 돌아보고 아르마스 광장 쪽으로 오는데 1시가 다돼서 그런지

 허기가 져 현지인 식당에 들어가 오늘의 메뉴(15:한화 약 5천원)를 시켰는데

 닭이 너무 커서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다~~~


<산토 도밍고 성당(케추아어로 코리겐차 Qorikancha)~~>






































<현지식당에서 오늘의 메뉴로 점심~~~>


-길을 따라 오니 3일 동안 묵었던 호텔이 나온다.. 호텔이 나오니 해후소가 필요~~


<아르마스광장으로 가는 길~~~>



-아르마스광장에 있는 대성당 입장료가 25솔로 시내 입장료중 가장 비싼데 전에

 왔을 때와 다른 게 사진은 절대 못 찍게 하고 그룹을 지어 영어나 스페인어로

 설명해 주는데 나는 다 이해할 수 없어서 혼자 보기만 하겠다고 해서 보조성당과

 주성당 보았는데 사진은 없다... 은으로 만든 제대와 성당 내부를 금색으로 많은

 형상들을 만들어 볼만한 내부이다.

 

-이어서 잉카 박물관을 갔는데 전에 본 기억이 있지만 내부 생각이 잘 나지도

 않아 고대 페루와 지역별 문화의 유물을 보며 유물이 적기도 하지만 

 관리 상태도 많이 미진한 것 같아 안타까움이 있다.


<잉카 박물관~~>



-전에 천국과 지옥에 대한 벽화 그림을 지하실 두곳에 그려 놓은 것을 다시한번

 보고 싶어 찾아 간 라 마르세드(La Marced)성당,,,,


  이 성당은 유화 대형 벽걸이 그림이 건물 전체에 많이 있어 다 성서와

  수도회에 관련된 그림들로 볼만한데 카톨릭 신자가 아닌 사람들은 관심이

 없을 듯한 성당이라 그런지 입장료가 10솔이지만 방문하는 사람이 없어 조용하다.

 다시 보고 싶어 간 지옥과 천국의 그림을 그린 지하실은 보수하기에 볼 수 없어

 아쉬움을 안고 나왔다.


<라 마르세드(La Marced)성당,,,,>





















-쿠스꼬 지역 박물관을 갔더니 꾸스코 근교나 마추픽추등을 투어한 티켓이 있으면

 입장료가 무료라기에 티켓이 호텔에 있다니까 방문한 사진을 보여 달라고 하여

 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보여주니 입장시켜 준다.

 메스티아인(유럽인과 잉카인 사이의 혼혈인) 탄생과 꾸스코 지역의 역사에 대하여

 유물과 함께 비디오로도 보여준다.


<쿠스코 향토박물관~~>



-성 프란치스코 성당내 각종 그림과 제단 밑에 있는 무덤이 유명한 곳으로 입장료가

 15....이곳도 성서와 수도회와 관련된 많은 대형그림으로 가득하다.

 제대 밑에 있는 무덤의 벽화가 지옥을 뜻하는지 불길이 보이고 많은 뼈들이 정리

 되어 있다.


<성 프란치스코 성당내 ~~>


 

-이외에 성녀 클라라 성당과 성 베드로 성당은 문이 닫혀 있어 성녀 데레사 성당도

 가니 마찬가지로 닫혀 있는데 5시 반에 미사때 열린단다.

 

-주요 성당 내부는 전에도 보고 이번에도 다 보았지만 페루 잉카인들의 독특한

 카톨릭 문화가 유럽의 카톨릭 문화보다 더 그리스도에 대한 강한 욕구가 접목

 되었음을 알 수 있다..

 

-6시이면 모든 박물관도 문이 닫히고 밤 10시까지는 대기 시간도 많아 호텔로

 와서 사진 정리 및 일기 작성을 하고는 한식당 붓두막으로 가서 김치찌개로

 저녁을 해결하고 인터넷 뉴스 등을 보며 시간 보내고 930분에 터미널로

 이동하여 2일전에 구매한 티켓 부스에 가서 버스 탑승~~~


-10시에 볼리비아 라파스를 향하여 꾸스코 출발~~~아마도 내 인생에서 3번 방문한

 곳이니 더 이상 올 일이 없을 곳으로 생각하며 안녕하며 떠난다~~~

 

-이번 여행도 꺽어졌으니 볼리비아 여행을 일주일 하고 나면 여행은 거의 마무리 되고

 툼베스에서 친구들 만날 날만~~~~


-오늘 걸은 도보수 : 1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