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페루+볼리비아(38일) 배낭

1일차 (12월25일:화) 인천공항 출발~나리타 경유~휴스턴 경유~보고타 도착

산티아고리 2019. 2. 3. 09:44

 -10년전 중남미를 패케이지 투어로 21일간 여행을 하고 koica에 지원하여

   남미 페루에서 2년간 봉사 활동을 마친 후 귀국한지 8년 만에 다시 남미 국가중

  전에 투어한 적이 없는 콜롬비아(베네수엘라는 국가적 경제난으로 투어하기에

  적합하지 않아 투어 생략), 볼리비아를 자유 배낭으로 투어한 후 koica단원으로

  봉사 활동을 했던 페루 뚬베스로 이동하여 옛 현지 페루 친구들을 만나는 계획을

  세웠다.

  3개월 전부터 저가의 항공권 구매와 일정과 코스 계획 수립을 위한 자료조사, 숙박지

  예약을 하는 등 하나하나 준비를 맞추니 학교도 종강이 되고 드디어 떠날 날자가 왔다.

 

  -저가의 항공권을 발매하려다 보니 1225일 새벽에 출발하여 일본 나리타 공항

   경유, 미국 휴스톤 공항을 경유하여 콜롬비아 보고타로 입국하는 비행기표를 예매.

 

  -드디어 출발하는 날, 어제 밤 일찍 잔다고 누웠지만 새벽 4시에 기상해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잠도 안오고 자다 깨다 3~4번하니 깊은 잠을 못 잤고 4시에 기상.

 

  -525분 공항버스에 몸을 싣고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620분이다....

 

  -38일간의 장기간, 장거리 여행을 시작하는 첫날임에도 별로 긴장도 안되고 오늘도

   떠난다는 하나의 일상처럼 무덤덤하게 집을 나섰다.

 

  -성탄절 이른 아침임에도 년말이라 그런지 해외로 떠나는 인파가 많아 공항내가

   복잡하다.

 

  -3(인천-나리따, 나리따-휴스턴, 휴스턴-보고타)의 항공권을 받아 출국신고를

   하고나니 이제 여행한다는 실감이 난다.

 

  -아시아나 항공 A380 대형 비행기가 9시에 탑승 완료한 후 대기하다가 930분에

   이륙~~1시간 55분 날아가니 일본 나리따 공항에 안착,,,,


<인천공항에서 일본 나리타 공항~~>



 

 -짧은 비행시간임에도 아침이라고 기내식을 줘서 먹고 신문 읽고 나니 나리타공항

  이라고 착륙한단다... 시간을 보니 1120분이다.......

 

 -나리따 공항에 오니 한국어로 안내 팻말이 되어 있어 어려움 없이 트랜스구역을

  통과하고  오후 515분에 이륙하는 휴스턴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위해 34GATE

  이동하여 4시간을 의자에 앉아 졸면서 대기~~

    

<일본 나리타 공항~~~>







 -425분에 탑승한 후 515분에 2번째 경유지인 미국 휴스턴공항으로 이륙~~~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5시간을 대기하여 탄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은 미국 휴스턴까지

  11시간을 날라 미국현지시간 25일 호후 150분에 도착--

  기내식 2번에 간식 1번 먹고 한국영화 2편보니 눈이 아파 한숨자고 나니 도착이다...

    

<나리타공항에서 휴스턴공항~~~~>





<휴스턴 공항``>




 

-휴스턴에서 콜롬비아 보고타로 가는 비행기를 갈아타야 하는데 시간이 2시간 밖에

  안되므로 비행기 좌석이 끝이라서 순서대로 내리면 입국심사에 시간 걸리고 짐 찾아

  다시 드롭 시킬려면 시간이 부족한 듯 해서 배낭을 미리 발밑에 놓고 다른 승객이

  선반에서 짐 내리기전에 잽싸게 비행기문으로 이동하여 1착으로 내려 입국심사---

 

-미국 입국심사도 전하고는 다르게 미리 웹 체크인으로 여권 스캔과 4손가락 지문,

  사진 찍고 한국어로 된 질문지에 답하면 입력 완료했다는 영수증을 받아 입국심사대에

  갔어도 전에 했던 똑같은 방식으로 여권 스캔, 지문입력, 사진을 찍는다...

 

  왜 사전에 웹 체크인을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똑같은 방식을 두 번이나 하니????

 

  -인천공항에서 탑승권 주면서 휴스턴에서 짐을 찾아 다시 드롭 시켜야한다는 말을

  들었기에 짐 찾는 벨트에서 아무리 기다려도 짐이 나오지 않는다...

  짐이 다 나올 때까지 기다려도 안나오기에 짐 분실물 센터로 가면서 공항직원에게

  물어보니 바로 보고타로 가니 거기서 찾으란다...

  미국 공항마다 시스템이 달라진건지?


  혹시나 해서 다른 직원에게도 수하물표를 보여주며 물어보니 마찬가지로 이곳에서

  찾지 않고 바로 보고타로 간다고 거기서 찾으란다....

  두명의 공항직원이 답이 같으니 이곳은 시스템이 바뀐 것으로 판단하고 440분발

  보고타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출발 비행 스켸즐 안내판을 보니 터미널 E에서

  터미널 C로 바뀌어서 무인 전철을 타고 이동---

 

  -경유 시간이 2시간 밖에 없어서 은근히 걱정되어 서둘러 터미널C 44번 게이트에

  오니 현지시간 3~~탑승까지 50분 정도 시간적 여유가 있다...

 

  -이제 차분한 마음으로 탑승을 기다리며 오늘 이동에 대한 내용을 기록~~~~ 

   

  -그런데 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 탑승 안내방송이 안 나온다,,, 그래서 탑승권을 들고

   물어보니 맞는데 좀 기다리란다,,,

   창문 밖에 있던 항공기가 이동을 하더니 항공기 이상으로 지연된다면 물과 스낵을

   나눠주며 안내방송을 한다...


-대체 항공기가 오고 1시간40분을 기다려 550분이 되니 탑승 시작...

  620분에 이동하여 30분에 이륙,,, 비행기가 만석이고 내 자리가 창문쪽이라서

  5시간이 넘은 비행시간동안 화장실도 못가고 주는 밥과 물만 먹고 졸다 깨다만

  반복~~~~

    

<휴스턴에서 콜롬비아 보고타까지~~~>




   -새벽 018분에 첫 번째 목적지 콜롬비아 보고타 공항에 무사히 안착~~~

 

  -입국심사받는데 짧은 스페인어지만 사용하니 더 친절하게 입국심사 통과~~


  -두번이나 경유하고 미국에서 찾지 않고 바로 보고타로 간다해서 짐이 제대로

  올까 걱정도 조금 됐는데 끌낭도 제대로 도착~~~

 

  -공항이라 택시비 정도만 환전(1달러에 2,860 페소)하여 30,000페소로 숙소인

   호텔로 이동--새벽이라 거리에 차도 없어서 얼마 안걸려 호텔에 도착해서

   4일 묵을 호텔비 지불하는데 호텔 환전은 3.088페소로 훨씬 높다...

    

<보고타 야경~~~>




   -정리하고 씻고 하니 새벽 3시가 넘었다....

 

  -이렇게 보고타에서의 첫 날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