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학기도 무탈하게 종강도 하고담주에 떠나는 장기간 배낭 자유여행도 있어서
주말짬을 이용해 춘천교구내 성지 순례와 영동 삼척근교의 투어도 할겸
1박2일으로 출발~~~
0.오늘은 성지순례만 그리고 내일은 숙박지인 솔비치가 있는 삼척 근교의 여행으로~~~
*일정표 :붙임 참고
0.춘천교구로 가는 도중에 있는 구산성지를 먼저 방문하고 춘천으로~~~
0.수원교구 소속인 하남 구산성지는 치유와 치유의 성지로 김 성우 안토니오 성인을 비롯하여
9분의 순교자 진묘와 얼이 스며있는 거룩한 땅으로 하남신도시가 개발되기전에는
조용한 곳이였는데 성지 주변이 아파트촌으로 변화되어 전에 느꼈던 성지 분위기가
많이 퇴색됨이 안타깝다.
<구산성지내 모습~~>
0. 춘천시내 언덕위에 있는 춘천교구좌 성당인 죽림동 성당내에 있는 6.25 순교자 성직자 묘역에 참배~~~
성당도 1950년대 석조 성당의 건축물로 인정되어 등록문화재 54호로 등록--
이 성당의 특이점은 14처 십자가의 길을 비나 눈이 오든 햋빛을 피할 수 있도록 회랑으로 만들어져
기도 드리기에 좋게 만든 점이 지금까지 보아 온 성당이나 성지들과 다른 점이다..
<죽림동 주교좌 예수 성심 성당과 6.25 순교자 성직자 묘역~~>
<춘천 닭갈비 골목에서 점심~~>
0. 점심 먹고는 곰실공소로~~~
곰실공소는 엄주언 마르디노가 세운 공동체로 현 춘천교구의 요람이란다~~
공소의 신자가 증가하여 1928년에 현 주교좌성당 자리에 교구의 기초를 놓았다는 성지를~~
공소가 조그마하고 시골 공소의 모습으로 이 작고 멋지지 않은 성당이지만 이곳이
춘천교구라는 거대한 조직으로 만들어 낸 곳이라는 사실에 마음이 숙연해지고
하느님의 계획을 느낄 수 있다.
<곰실 공소~~>
0. 금실공소를 출발 1시간을 달려서 양양 아기예수 성녀 데레사 성당 방문~~~
양양성당은 영동지방에 최초로 세워진 성당으로 이 광재 티모테오신부가 재임시절 이북에 있던
성직자와 수도자들이 남쪽으로 무사히 넘어가도록 도와주고 신부님은 인민군 총탄에 쓰러지신
양들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착한 목자가 되셨다.
38선 도보 순례길은 걷지 못하고 성당방문으로 성지 순례~~~
<양양성당 ~~~>
0.양양성당을 출발하여 동해고속도로를 따라 남하하여 강릉 임당동성당과 성당 근처에 있는 성지
대도호부관아 순례~~~
강릉에 여러번 와 보았지만 성지순례가 아니면 와 보지 못했을 강릉대도호부 관아~~~
건물의 모습이나 규모는 다른 지역에서도 많이 보아 왔기에 새삼스럽지 않지만
이곳에서 신앙 선조들이 피를 흘리고 고초를 받으면서도 배교하지 않고 이름없이 순교한
장소라는 것에 다시금 내 자신의 신앙을 돌아 보고~~~
성골롬반회에서 지었다는 임당동성당에서 묵상을 드리고~~~
<임당동 성당~~~>
0.오늘 순례지의 마지막 장소인 영동지역 천주교회의 모태와 같은 곳 금광리 공소를 찾아서~~~
영동지역의 전교 거점지역으로 1921년 신부님 부임과 함께 본당으로 설립될만큼 신자수가
많았으나 본당은 주문진으로 이전하고 현재는 노암동 본당의 공소로 길가에 있는 조그마한
공소로 낡아 재보수해야 할 정도이다,,,,,
공소에 거주자도 없어 순례자가 적혀 있는 글의 지시에 따라 문을 열고 들어가 기도~~~
<금광리 공소~~~>
0.오늘 성지 순례는 마치고 숙소인 삼척 솔비치로 이동하니 오후 6시30분이다~~`
오늘 하루 순례를 무사히 마치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로 주모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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