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도-스리랑카-몰디브 (29일)배낭여행

6일차 : 남인도 함피 - 17년1월4일(수)(1)

산티아고리 2017. 1. 30. 14:20


6시 조금 넘은 시간에 기상하여 아침식사 준비와 오늘 저녁 이동에 대비한 짐 정리를

해놓고는 7시반에 누룽지와 사과로 아침~~~

  

<호텔의 야경과 낮 대비~~>



9시가 되니 호텔측에서 어제 약속한 체크 아웃시간이라고 직원이 와서 체크 아웃 하란다.

10시에 릭사 기사와 약속이 되어 있어 여유 있게 쉬다가 9시 반에 체크 아웃하려고 했는데

~~~~ 다행히 미리 짐꾸리기를 다해 놔서 9시에 체크아웃하여 짐은 호텔측에 맡겨놓고---

 

호텔로비에서 1시간 기다리다가 10시에 호텔 밖에 가보니 일찍 와 있었는지 릭사

기사 하샘이 반갑게 맞이한다.

 

오늘의 투어 루트를 미리 상의해서 이동하기 시작~~~~

어제보다는 더 여유 있는 마음으로 도로 옆의 바나나, 코코낫나무등을

바라보며 시원한 바람과 함께 달리는 기분도 괜찮다~~~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빗딸라 사원을 들어 가기 전에 있는 TALARIGATTA GATE

보고 성벽 위에서 바라보는 바나나 및 코코넛의 푸른 나무들~~~


<TALARIGATTA GATE에서 본 풍경 ~~>



 

<빗딸라 사원에 전기차 타고 들어가면서 ~~> 


빗딸라 사원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주차장에서 전기차를 이용(1인당 왕복 20루피)하여

들어 가든가 걸어 가든가 하는데 비싼 돈도 아니고 시간과 체력도 절감할 겸 전기차를

타고 사원 입구에 도착하니 외국인은 입장료가 1DAY이고 로얄 구역과 박물관까지

500루피(한화 약 9천원)로 유네스코 문화 유산이라 그런지 입장료치고는 매우 비싼 듯하다...

 

빗딸라사원에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비자야나가르 왕조의 최후 걸작품으로 꼽히는

가루다가 모셔져 있는 돌로 만든 전차,,,,화강암으로 만들어져 있다는바퀴와 차축이 정말

움직일 수 있을까? 무엇이 이를 끌고 갈까? 의아스럽고 발상이 놀랍다.

그리고 두드리기만 하면 각기 소리가 나는56개의 화강암 기둥의 음악기둥~~~

실제로 두드려 보면 쇠소리, 돌소리등 말고 청아한 소리, 둔탁한 소리들이 들린다..

해설사 설명에 의하면 돌 기둥 몇 개가 붙어 있는 곳은 악기처럼 다루어졌다 한다.

  

<빗딸라 사원내 전차 및 음악기둥등 ~~~>
























시간도 여유가 있어 천천히 부조 등의 돌 조각품등을 구경하며 사원 한바퀴 돌아보니

12시가 넘었다...

주변이 조용하고 돌산만 있어 신비로움과 딴 세상에 온 듯 한 기분이 들고 바람소리만

귓가에 울리니 마음이 착 가라앉은 기분이다.

 

릭사기사한테 잘 아는 식당으로 가자니 타마린드(TAMARIND TREE)레스토랑으로

안내했는데 어제 가본 망고트리보다 주변 분위기도 좋고 조용하며 음식 가격도

싸서 좋았다~~~

 

여유있는 시간으로 식사도 마치고는 이동하여 여왕의 목욕탕(QUEEN'SBATH)

둘러 보고는 로얄 구역에 있는 ZANANA ENCLOSURE~~~

이 지역은 왕이 사열을 하던 곳으로 사열대와 터만 남았는데 터도 많이 복원되어

크기를 알 수 있는데 복원 전 사진을 박물관에서 보니 전혀 알 수 없는 정도로

파괴되어 있었다.

왕이 사열대의 밑둥 그림은 복원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각종 동물, 인물들의

부조상들이 보기 좋게 조각되어 있다..

  

<여왕의 목욕탕(QUEEN'SBATH)과 로얄 구역에 있는 ZANANA ENCLOSURE~~~>
















사열대에 도착했는데 50m정도 떨어져 있는 커다란 나무가 벼락 맞아 넘어지듯

큰 소리를 내며 쓰러져 감짝 놀라고~~~~

관광객들이 나무 주위에 몰려 쓰러진 니무들을 처다보고 ~~~

 

<넘어진 나무~~>

(2)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