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반도 11개국(42일간) 배낭여행

루마니아 브라소브 : 8월8일(금)-31일차(1)

산티아고리 2014. 8. 22. 23:09

 

0. 브라소브로 이동하기 위해 아침은 어제 저녁에 끓여 놓은 해물 찌개

를 데워 먹고 떠날 준비하고 나니 임대 아파트 주인이 우리를 버스 터미

널에 태워다 주기 위해 약속한 시간에 아파트에 와서 얼마나 고마운지~

0.    콜 택시만 불러줘도 고마울 뿐인데 손수 와서 터미널에 태워다 주고

미니버스 기사로부터 브라쇼브 가는 버스비를(1인당 25디나르

: 6유로) 정확하게 받는지 확인까지 해주고 잘 가라며 인사까지~~

루마니아 시비우에서의 좋은 인상을 심고 브라쇼브로 930분 출발..

  1. 2시간 30분 소요되는 미니버스는 빠르고 기차는 느리단다.
  1. 버스 출발하기 20분전에 버스 좌석을 현지인들이 다 차지하여 잘못하면 서서 갈 뻔~~

일찍 오고도 자리를 안 잡아 놔 맨 뒤 자리에 겨우 자리 잡아 불편

하지만 서 있는 사람들로부터 위로 받는 기분으로 출발~~

  1. 중간 중간 승객이 내리고 1시간 반이 지난 시간에 Beclean에서 승객

이 반 이상 내려 그 뒤부터 브라쇼브 도착할 때까지 편하게 이동

하였는데 차창에 비치는 풍경은 지금까지 루마니아에 들어 온 이후

거의 같은 농촌 풍경이라서 별다른 감흥없이 브라쇼브까지~~~

  1. 12시 다 되어 도착한 브라쇼브 기차 버스 스테이션에서 택시를

타려고 짐을 다 실은 뒤에 25유로를 내란다.

게스트하우스까지 3km인데 25유로라니????바가지를 쳐도 유분수지.

3유로면 가는 거리인 것을~~~루마니아에 온지 4일째인데

내리니까 다음 차 기사는 12유로 내란다,,앞 차 기사는 큰소리로

비아냥하고~~~루마니아인에 대한 인상이 많이 불쾌하고---

오기가 발동되어 버스 타고 가기로 마음먹고 버스승강장에서

영어가 되는 사람에게 물어 보니 4번 버스타고 4번째 정거장에서

내리면 된다고 같은 방향이라고 하며 함께 해주는 아주머니가 있어

기분 나쁜 마음이 사라진다. (버스비 2디나르:0,5유로)

0.    구도심에 중앙에 하차하여 가는 방향를 알려주기에 10분만에

게스트 하우스를 찾아 짐을 푸니 오후 1~~~

0.    브란성(일명 드라큘라 성)에 가는 차량에 대하여 게스트하우스

직원에게 질문하니 왕복 60km인데 25유로에 갔다 온다고 투어 영업~~~..

0.    2시까지 길거리 카페에서 빵과 슾으로 점심을 대충 해결

하고는 출발---

집에서 국제전화가 와 올만에 통화: 시집간 큰 딸이 아파트 구매한다며~~~

0.    브란성(일명 드라큐라성)에 도착하니 3~~관광객이 어찌나

많은지 고성 하나만 가지고도 전세계인이 관광 오는 것을 보니

브라쇼브 시청 앞에 늑대와 소년의 동상이 무엇을 상징하는 것인지 궁금~

차량기사에게 질문하니 뱀파이어와 연결되는 동상으로 시를 상징

한단다.

0.    브란성의 첫 인상은 멀리서 봐도 깨끗하게 관리하지 않아 음습해

보인다.  미로와 같은 내부통로를 순서대로 둘러 보는데 한국어로

된 가이드 오디오가 없어 내용을 잘 알 수 없어 답답한 면도 있다.

        암튼 브란 성은 실제 드랴큐라가 있었던 게 아니고 성주가 포로가

        적군에게 잔인하게 사람을 죽이고 고문하여 악명이 높았는데 

        자국민으로 부터는 존경 받는 성주란다.

        성주가 사람을 너무 잔혹하게 처형해서 영국의 소설가가 그 내용을

        소재로 나온 책이 유명해져서 뱀파이어의 상징으로~~~

0.     1시간 동안 성을 둘러 보고 4시에 출발하여 브라쇼브에서 가장

높은 산 위에 케이블카(1인당 약4 유로)로 이동하여 아름다운

시가지를 내려다 본 후 흑백교회 메인 광장과 주변를 둘러 보고는

kfc에서 닭 튀김으로 저녁을 해결~~~

0.     브라쇼브 시가지를 내려다 보이는 조그만 야산에 고성이 있어 올라

가 본 후 올드타운 중심가로 내려와 보니 오늘이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축제가 있어서 그런지 가판대도 나와 수공제품을 직접 팔고

작업 하는 것도 보여주고~~

0.    내일부터 주말이라 환전이 어려울 것 같아 미리 환전하려는데

대부분 환전소가 문을 닫았지만 메인 거리는 8시 반까지 환전소가

문을 열고 토요일는 오후 5, 일요일에는 전부 휴무라서 루마니아

여행시 환전관계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

0.    돌아 다니다 보니 벌써 저녁 9~~ 내일을 위해 여행일지와 사진

정리하고는 취침  

<2일간 숙박한 임대 아파트 주인과 함께 버스 터미널에서~~~>

 <시비우에서 브라소브로 가는 도중 Beclean에 있는 동방교회-->

 

<브라소브 역과 주 청사 앞에 있는 늑대와 소년 동상~~>

 

 

<드라큘라 고성과 내부와 외부 풍경~~~>

 

 

 

 

 

 

 

 

 

 

 

 

 

 

 

 

 

 

 

 

 

 

 

 

 

 

 

 

 

(2)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