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시비우 : 2014년 8월7일(목) - 30일차(1)

 

0. 오늘은  시비우 주변 마을과 루마니아 민속촌를 둘러 보는 일정으로

임대 아파트 주인과 8시에 출발 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어서 아침식사

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출발.

0.    시비우 시내와 가까운 민속촌에 들렀는데 너무 일찍 오는 바람에 문을 아직

열지 않아 시비우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트루누 로수의 교회를

갔어도 마찬가지로 문이 열리는 시간이 아니기에 우선 시비우 시내

주변의 아름다운 시골 마을을 돌아보기로~~~

0. 시골길을 달리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가는데 어제 기차 타고

오면서 차창 밖으로 본 은빛의 아름다운 동방교회가 보이기에

 

그곳으로 가보니 한적한 곳에 있는 교회에서 신부님 한 사람과 수녀님 3분만이

 

열심히 미사 드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찐하다~~~~

0.    유네스코에 등재 되어 있다는 전형적인 루마니아 시골 마을을 찾아가

그곳에 있는 건물 한 채의 박물관에서 오래된 마을 성당의 성화 및

생활용품 등을 구경하고 마을을 한 바퀴 돌아 보다…

조용한 시골 마을의 풍경과 시골 분들의 해맑은 웃음은 세계 어디가나

똑 같다.

0.     루마니아에 거주하는 독일계 사람들이 거주하는 마을과 치즈로

유명한 마을과 jina마을, 그리고 계곡도 둘러 보는 드라이브를~~

0.     한참 건설중인 동서고속도로의 부분 개통된 곳을 이용하여 다시

시비우로 이동(이곳 고속도로의 최대 허용속도는 130km/h 란다)

0.     시비우에서 전통식으로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오전에

가서 못 본 트루누 로수의 교회에 갔다.   12세기에 지어진 교회

제단 주위에 이 지역을 방어하기 위해 전투하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패가 붙어 있는데 교회와 주변 성벽은 무너지고 제대로 보수가

안되어 분명 관광지로 유명한 곳을 방치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곳에 바라 본 주변 마을 풍경도 멋진데~~~

0.    다시 민속박물관으로 가서 1인에 약 3유로 입장료를 내고 들어

갔는데 옛 날 루마니아 집들과 물레방아 집 등 각 지방의 전통 집

들과 마을의 여러 전통 도구 등을 옮겨 놓아 둘러 보는데도 2시간

소요되었다.(루마니아에 이곳과 부쿠레스트에 민속촌이 2개 있는데

이곳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민속촌이다~~)

그리고 루마니아 10레우 지폐 뒷면에 나오는 트란실 바니아 전통

가옥도 이곳 민속촌에 있는데 가옥 안에는 200년이 된 옛 성서도

볼 수 있어 좋았다.

더욱 재미 있는 것은 전통 집마다 지방 전통 옷을 입은 학생들이

직접 수공예 및 성화등을 그리며 지도 받고 만들어진 물건들은

입장객들에게 싸게 판매도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는 부쿠레시티 여대생과 엄마와도 한참

대화도 나누고~~   

0.    시간이 있으면 더 보고 싶은데 아쉬움을 안은 채 ~~~ 

한참 민속촌 투어 하는 중에 천둥 번개가 요란하게 치기에 우중

투어하나 걱정 했지만 조금 내리다가 말아서 약속 된 투어 시간 5시

넘어서 까지 투어 하고는 5시반에 아파트 숙소로 돌아 옴,,

0.    집 주인과 내일 아침 8시15분에 아파트 앞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오늘 투어 차량비와 가스 값 56유로를 지급.

0.    어제 마트에서 사온 냉동 해산물로 저녁식사를 준비하여 해결하고는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사진정리와 여행일지 작성,, 그리고 오늘은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블로그에 여행기 올리는 작업 후 취침~~

0.    시비우에서 하루 밤만 자고 이동 했다면 민속촌을 볼 수 없었을텐데

2일 밤을 지내는 바람에 시간적 여유가 있어 민속촌을 볼 수 있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민속촌을 보기전 만 해도 브라쇼브에서 2일 밤을 자는건데 잘못

생각했나 은근히 걱정도,,,가이드 한 아파트 City Center Apartment

Mihai Viteazu 주인이 설명 잘해 주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

<

<유네스코에 등재된 농촌마을 박물관 및 풍경~~>

 

 

 

 

 

 

 

 

 

<제나 마을과 옛날에나 볼 수 있었던 전주위에 있는 조상기~~~>

 

<800년전에 건축된 트루누 로수의 교회와 주변 마을 모습~~~>

 

 

 

 

 

 

(2)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