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르고원과 중앙아시아 3국 배낭 여행

9일차 : 비쉬켁에서 오쉬로 이동 – 7.27

산티아고리 2013. 8. 19. 22:50

 

   0.파미르고원을 가기 위해서는 오쉬로 이동해야 하는데 오늘이 오쉬로 이동 하는 날이다.

   0.어제 밤 늦게까지 여행을 함께하는 문제로 여행동반자들끼리 토론을 벌였는데

     결론을 못내린 것 같고 내 생각엔 뜻이 맞는 사람끼리 움직이는게 여러모로

     스트레스 안받고 좋을 것 같아 비원 게스트하우스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먹으러

     비원 한식당으로 가기 전 앞으로의 여정에 대하여 리더자는 갈라져 갖자 여행 하기를

    원하기에 협의하자고 하여 일행 13(가이드 이**는 제외)이 회의 결과 리더자와

    이**를 따라 여행할 팀과 가이드 할 이**의 경비를 되돌려 받고 자기들끼리 파미르

    여행할 팀으로 갈라지기로 결정하고 오쉬까지는 차량 임대를 같이 했으므로 함께

    가기로 하였다

회의 결과 7명씩 두팀으로 자연스럽게 갈라졌고 우리는 리더자와 이**가이드할

팀에 합류하여 앞으로 여행하기로 결정 하였다.

(여행 출발 2일만에 오쉬에서 불만 일으킨 그 사람들이 다시 불만을 제기하여

헤어져 따로 여행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은 것으로 판단되어 쉽게 헤어짐).

0.오쉬에서 부터는 두팀이 각자 움직이는데 우리 팀은 한인 민박집으로 다른

팀은 한인 민박집 비용이 비싸다(2식 제공 1 30)고 다른 게스트하우스로

이동하여 투숙하기로 하고 915분에 비원 음식점을 출발.

(어제 저녁 먹을 때 주문한 김밥 3인용을 찾아 차량에 싣고)

0.오쉬로 가는 도중에 나느 강의 특쿨 수력 발전 댐 등을 보며 열심히

달렸는데도 오쉬에 도착하니 밤930,,

민박집에 투숙하기로 한 우리 팀은 민박집에서 하차하고 다른 팀은

다른 게스트하우스로 이동앞으로 팀별로 뜻에 맞는 사람끼리 여행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816일에는 타쉬겐트 공항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고 이별

0.민박 집에서 제공하는 콩국수로 저녁을 해결하고 샤워하니 12시가 넘었다..

0.이렇게 하여 여행 시작부터 마음이 안 맞는 분들과 종국에는 일주일만에

헤어져 여행하게 된 것이 마음에 걸리지만 여행내내 서로 불편한 것

보다는 뜻에 맞는 사람들끼리 여행 하는 것이 즐거운 여행이 되리라..,,

역시 온라인상에서 만나 여럿이 함께 여행한다는 것이 쉽지 않음을 다시

한번 입증 하는 계기가 되었다..

<오쉬로 돌아오는 길에 토르 아슈 고개(해발:3,586m)로 올라오는 길과 고개 터널을지나서 바라 본 풍경-->

 

 

 

 

 

 

 

<고개를 넘어 말들을 방목하는 곳에서~~>

 

 

 

<오쉬로 가는 도중에식사한 레스토랑과 주변 산새-->

 

 

 

<톡토쿨(toktogul) 호수 모습~~>

 

 

<나느 강의 특쿨 수력 발전 댐과 휴게소에 세워진 마나스 동상~~>

 

 

<오쉬로 가는 도중에 만난 석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