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섬 여행

제부도

산티아고리 2012. 8. 16. 20:55

 

0.매월 둘째주 토요일이 빈첸시오회에서 서신면에 있는 보금자리 양로원(남자)에 가서 목욕봉사 하는 날이다..

 

  10여년이 넘게 다녀서 그런지 살고 계셨던 할아버지중 안보이는 분이 계시면 그 사이

  돌아 가셨고 전에는 건강 하셨던 분들은 체력이 무척 떨어져 힘겨워 하고 몸이 메마른 모습을

  보면 안따까운 마음이 생긴다,,

  세월이 흐른 만큼 나 자신도 늙었겠지만 마음은 항상 젊은 듯 행동하고 있으니----

 

  양로원에 계신 분중 전에는 건강하셔서 목욕봉사를 받지 않고 스스로 목욕 하셨던 분이

  목욕봉사 받겠다기에 보니 양말도 벗기 어려울 정도로 몸을 못구부리는 것을 보면서

  세월의 무상함을 또 한번 느끼며 건강에 대하여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나 자신도 언젠가는 이곳에 계신 어르신들처럼 남의 도움을 받아야 할 미래의

  모습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더 늙기전 건강할 때 하고 싶었던 더 많은 것을 하고픈 마음이 강해진다---

 

0.이 날따라 목욕봉사가 조금 일찍 끝나 바지락 칼국수로 점심을 먹으러 제부도에 갔다,,

 

  전에는 제부도로 가지 않고 서신면내에 있는 칼국수 집에 가서 해결하곤 했는데---

  날씨도 덥고 오늘이 제부도로 가는 바다길이 하루종일 열리는 날이라서 오래만에 구경도 할겸~~~

 

0.수도권에 가까운 곳이라서 해수욕장에 손님도 많고 년중 많은 관광객이 오기도 하는

   제부도-----

 

  *****카메라를 휴대하지 않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들이라서 그런지 색감이 떨어진다*****

    

<제부도에 있는 등대:궁평항 입,출항 배의 길잡이--등대 옆에서는 바다 낚시가 한창이다>

 

 

 

<제부도에서 본 궁평항 입구 전경 : 풍력발전기가 열심히 돌아가고~~>

 

 

 

 

 

<점심으로 바지락 칼국수를~~~>

 

 

 

0.중국 운남성 배낭여행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다음 해외여행을 위한 비용 마련하라는 뜻인지 회사에서 바로 현장에

   투입되어 바쁘게 지내고 있다...

   가까운 현장도 아니고 이천, 장호원까지 2개소 현장을 담당하니 이동시간이 만만치 않다,,ㅎㅎㅎㅎㅎ

 

  <이천에서 유명한 이천쌀 정식 : 혼자 먹기는 아까운 상차림이다--->

 

 

 

<현장에서 바라 본 장호원 시내---: 비가 그친 후라 그런지 맑은 대기로 인하여 시내가 깔끔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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