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matapalo시(여기서는 시라는 단어:municipalidad)라는 단어를 쓰기에 가보니 한국의 면소재지 정도이다.. 이 시에서 공시적으로 koica의 지원을 받고 싶다는 요청이 있어 수요조사를 하기 위해 Tumbes에서
에콰도르 국경에 있는 이 시를 단원들과 함께 방문하게 되었다,,
거리가 멀고 포장도 되었다, 안되었다 하는 길을 2시간 가다,,
에콰도르와 국경이 접해 있는 도시 Zarumilla를 통과하여 동쪽으로 국경선을 따라 1시간이상 몇개 마을을 지나고 나니 matapalo시가 나오다,,,
한국으로 보면 휴전선 접경 지역의 오지 농촌 마을을 찾아 간 것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가면서 군부대 주둔해 있는 모습도 많이 보이고 페루 북쪽 접경에 있는 관계로 도로 사정이 안 좋고
교통이 불편하여 주민들도 주도인 tumes까지 안 나오고 이곳에서만 지내는 분이 많단다,
툼베스에 살면서 대화하다 보면 남쪽으로 옆 주인 삐우라가 고향인 사람이 많고 툼베스 외곽 시골에
있는 관공서나 기관에 있는 분들은 툼베스 출신이 많다는 점이다...
툼베스가 작다 보니 큰 도시가 있는 삐우라(인구:80만, 고속버스로 5시간 소요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페루의 최북쪽 마지막국경도시:Zarumilla시 시청 및 아르마스광장 주변모습>
0.palamalo시로 가는 도중의 을 풍경과 중간에 음료수를 사기 위해 정차 했던 지역의 군부대 모습,,
6명이 타고 갔던 승용차의 모습(palamalo시에 주요소가 없어 시에서 사용할 기름 두 드럼을 사서
트렁크에 싣고 가다 넘어지는 바람에 정차함)>
<당나귀가 많은 동네라서 동네 광장의 그림에도 당나귀가 그려져 있음>
<가는 길가 주변에 많이 볼수 있는 나무 모습:이곳에서 유명한 나무인데 이름을 듣고도 잊어 버림;
가지에 늘어져 있는 모습이 보는 사람에 따라-->
<연기 나는 곳이 강인데 이강을 경계선으로 북쪽으로는 에콰도르국가란다 : 에콰도르 방송이 잡히고
간혹 강건너 밀입국 하기도 한단다>
0.matapalo시에 도착해 보니 한국이 면사무소라 생각하면될 것 같다.(municipaldad라는 뜻은 자치제의
시,읍을 통칭하는 표현으로 리마의 구, 또는 일반적인 시, 읍 모두를 말함)
조그마한 마을이지만 깨끗하고 조그마한 마을 도서관, 보건소, 앞에는 넓은 광장과 주민들이 모여
의사를 나누는 공회당이 있었다,,
사무소 직원들이 관심이 많은 사항이라 시장, 직원 모두들 궁금한 점 질문하면 적극 설명하다.
사무소와 학교, 보건소등을 방문하다,,
학교도 깨끗하고 이곳 주민 자녀들이 초,중,고(11년제)를 마치는데 거리가 있어 이탈리아에서
원조한 차량 2대로 학생들을 통학 시키고 있었다,,,
전화와 인터넷은 시 전체에 학교와 시사무소, 진료소 밖에 없단다...
<시 사무소 전경 : 실 하나에 하나에 책상 하나씩 덩그러이 놓여 있다.>
<이탈리아에서 원조한 통학용 차량>
<학교 내 매점 및 학교와 학생들, 컴퓨터 교실-6대 설치>
0.유유히 걷고 있는 염소들과 보건소, 돌아 오는 길 차안에서 촬영한 끝없는 논들 : 툼베스는 2모작하며
1차 산업이 발전하여 농산물과 양식하는 대하 및 검은 조개가 특산물임 많고 저렴함.
쌀, 바나나등 과일과 대하, 조개가 특산품임
<palamalo시 상징하는 나무 직원들 옷등에 표시 되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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