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캐나다 동부, 중남미 9개국

중남미 여행(19일차-2)

산티아고리 2008. 2. 2. 13:31

0.과달루뻬 성모성지를 출발하여 50분 정도의 거리에  해와 달의 피라미드가 있는 즉 아즈텍의 문명을

  볼 수 있는 테오티와칸이 있다.. 그곳을 가는 도중에 멕시코시티의 많은 빈민이 모여사는 달동네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을 보며  이곳도 빈부의 격차(국민의 50%가 극빈층)가 무척 심함을 느끼는데

  중남미 어느나라를 가든 공통점인 것 같다...(여행을 하다보면 우리나라의 국력이 적지 않음을 느낀다.)

0.테오티와칸의 도시는  멕시코에서 가장 잘 보존된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 도시로 손꼽힌다.

   고속도로 좌우변이나 유적지 입구에 드러서니 사람보다 큰 다양한 선인장들이 자라고 있다.

   선인장들을 보면서 옛날 선조들이 멕시코로 이민온 "애니깽"들의 고생하는 모습이 보지 않고도

   알 수 있을 것 같다.

0.테오티와칸의 도시에 들어오니 눈에 먼저 들어오는 피라미드가 해의 피라미드로 이집트 피라미드보다

  작지만 세계에서 두번째로 크다. 기원후 200년정도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하고 1908년도에 복원되었

   으며 높이가 70m이고 248계단으로 만들어졌으며 정상에는 태양의 기를 받는다는 표식이 있다.

<해의 피라미드>

 

<해의 피라미드 정상에 있는 태양의 기를 받는다는 표식:이곳에 서서 두팔을 벌리고 태양을 바라보며

  심호흡을 하다>

 

<해의 피라미드에서 바라본 달의 피라미드 모습>

 <해의 피라미드에서 바라본 테오티오칸의 옛 도시지역:옛날에 약20여만명이 살았단다>

 

 

 

0.달의 피라미드는 4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해의 피라미드보다 작지만 높은 지역에 위치해 있어

  테오티와칸이 한눈에 들어오고 달의 피라미드 앞에 제단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곳에서 중요 행사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정한다.

0.달의 피라미드에서 시작되어 남쪽으로 4km ,폭 42m로 된 사자의 거리는 양쪽에 궁전과 제단들이

  있었고 벽화도 일부 남아 있다. 이 거리는 달의 피라미드 꼭대기 제단에 바쳐지는 정복된 노예나

  전쟁포로들이 (인신공양을 위해) 대기하고 있었을 것이다..

<사자의 거리에서 바라 본 달의 피라미드>

 

 

<달의 피라미드에서 바라본 사자의 거리:왼쪽 중앙에 태양의 피라미드가 보인다>

 0.아직 발굴되지 않은 부분이 많단다. 달의 피라미드 앞 오른편으로 돌아가니 옛날 제사장 겸 왕이

    머물렀다는 궁전이 있고 거주지터가 발굴되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아즈텍 궁전 및 벽면 조각상 눈에 박혀 있는 돌:이 돌을 만지면 축복이 온다나???>

 

 <궁전에 붙어 있는 발굴된 왕 거주지>

 

  <사람 키보다 더큰 선인장들 모습:각종 선인장들이 건강식품,술등으로 많이 사용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