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오늘도 6시 반 기상하여 다른 날과 같이 출발 준비하고 숙소에서 아침을 제공하지 않아 어제 간단하게 준비한 토스트와 커피로 조식을 해결하였다.0. 집주인이 방 사용에 문제가 있을 때를 대비해 현금으로 30유로를 맡기라는 말에 어제 입소할 때 주었는 데 아침에 하지도 않은 샤워를 했다며 돈을 안 주니까 황당해서 돈도 못 받고 출발하려니 돈을 강제로 뺏긴 기분이다. 많은 국가의 여행을 다녀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0. 숙소에서 9시 5분에 슬라이고 출신 노벨문학상 수상자 윌리암 에이츠 동상으로 이동하여 인증 샷 찍고는 바로 노코(knock)의 성모 발현지로 이동하니 10시 24분이다.아일랜드에 고속도로는 없고 국도로 가는 데 차량이 없어 한적하게 달리니 운전하기 편하다.0. 교황청에서 성모 발현지로..